티스토리 뷰

반응형


우엉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일본은 10세기 전부터 우엉을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일본에서는 우엉밥이나 '킨삐라고보'라 하여 '우엉간장조림'을 일반가정에서 매우 자주 즐겨먹는다고 해요. 이것이 일본이 세계적인 장수국이 된 이유가 아닐런지.


우엉은 재배식물에서도 수명이 긴 편에 속한다고 해요. 재배 시엔 뿌리가 억세지므로 2년만에 캐서 먹어야하지만 자연상태에서는 수십 년을 사는 식물이라고 하네요. 수명이 길고 웬만해선 벌레먹는 일이 없는 우엉뿌리처럼, 생명력 강한 식물을 먹었을 때 내 몸도 생기있어진다는 걸 기억해야겠죠.


우엉은 리그닌(lignin), 이눌린(inulin), 아르기닌, 사포닌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노폐물을 없애주며 혈액을 깨끗이 하고 해열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독작용이 뛰어난 우엉은 우엉의 당질인 '이눌린(inulin)', 우엉의 단백질인 '아르기닌', 우엉의 불용성 섬유질 '리그닌(lignin)', '사포닌' 등의 성분들이 해독에 있어 큰 공헌을 하는데요, 


'이눌린(inulin)'은 신장기능을 높여주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혈당의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구요, 


'아르기닌'은 몸에서 발생하는 독인 요산을 배출시켜주어, 통풍 예방과 치료뿐 아니라 강정작용을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 '리그닌(lignin)'은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 대변을 잘 나오게 하고, 장 속의 독소가 고이지 않게 하여 장기능을 높여주어 대장암 등의 질병이 멀어지도록 해준다고 하네요. 우엉에는 섬유질이 100g중 8.5g으로, 뿌리채소 중 섬유질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우엉 속의 이 '리그닌(lignin)'은 물에 녹지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로 오늘날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기도 한데요, 장 건강에서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성분. 소화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가 장을 자극해 연동운동을 일으켜 배변활동을 원활히 해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일조를 담당하지요.



한편, 우엉 잎과 뿌리에 함유된 '사포닌'은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몸 속의 갖은 찌꺼기들을 씻어내어 주는 역할을 하여 준답니다.


그 밖에도, 우엉에는 매우 풍부한 섬유질뿐 아니라 '카로틴(비타민A의 근원 물질)'이 당근보다 280배나 더 들어 있어, 우엉을 늘 가까이 곁에 두고 먹거나 우엉 잎과 뿌리 달인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미용에 더없이 좋다고 하네요.


옛부터 '우엉을 오래 먹으면 오장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며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고 하였답니다.[본초강목] 


우엉과 같이 섬유질이 많고 생명력이 강한 음식이야말로 장수식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씹을 게 없고, 화학독으로 가득 찬 생명력없는 가공식품은 각종 성인병(비만, 당뇨, 고혈압, 아토피, 암 등)의 원인이 된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에반해, 우엉과 같은 거친 식품은 장을 깨끗이 하고 몸 안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는 섬유질이나 각종 효소가 들어 있는 살아있는 음식이기에, 갖가지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과 마음을 지켜준다는 사실을 생활 속에서 명심해야겠습니다. 



우엉성분, 리그닌, 우엉수명해독, 항염작용을 돕는 우엉성분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