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영양과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귀리밥. 보리, 메조와 함께 알칼리성 식품인 귀리는 무엇보다 우리 몸의 순환을 잘 시켜주는데요, 우선, 피를 잘 돌게하고, 변비를 없애주며, 오줌을 잘 나오게 하는 데 효과적인 귀리라 합니다. 미끄러운 성분인 수용성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이 많은 귀리는 혈액을 깨끗이, 또 장 속을 청소해주고, 당분이 서서히 흡수되도록 해주며(다이어트, 당뇨 개선), 다른 곡식들보다 단백질(10% 이상 함유)이 풍부해서 더 유익한 귀리이지요. (철분, 아연,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도 풍부) 그럼, 귀리밥 짓기를 알아볼까요? 귀리쌀 비율은 귀리랑 현미를 섞어서 하는데요, 귀리랑 현미를 8:2 비율로 섞기. 씻은 후, 밥짓기 전에 2~3시간 정도 불려주는데 풍부한 맛을 위해 좋구요, 물양 ..
'귀밀떡(귀리떡)에 기름을 발라 젓가락으로 잘 못 집으면 후치령을 넘어간다'고 했을 정도로, 함경도에선 매끄럽기 그지없고 쫄깃한 귀리떡이 별미음식이었다고 해요. 길죽길죽 갸름하니, 겨울 추위를 거뜬히 이기고 생명력을 발하는 귀리. 평소 늘보리밥이나 귀리밥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보리, 메조와 더불어 알칼리성 식품이에요. 옛말에 '통하면 아프지 않다'고 했듯이,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란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변비를 없애는 데 뛰어나며,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오줌을 잘 나오게 한다고 합니다. 미끄러운 성분 '베타글루칸' 식이섬유의 훌륭한 역할은 우리 몸에서 피를 맑게 하고, 장벽의 노폐물을 흡착 배출시키며, 당분이 몸에서 서서히 흡수되도록 해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