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에 납작히 잎을 펼치고 겨울을 나는 강한 생명력의 고들빼기(전국 산야, 인근 밭 등에서 흔한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실제, 전통적으로 우리 조상들은 고들빼기 김치를 많이 담가 먹었다고 하지요. 흰 즙이 나오는 민들레, 씀바귀와 더불어, 고들빼기 역시 염증을 없애는 효능이 뛰어나고, 강한 쓴맛은 독소를 없애주며 비위를 튼튼하게 해준답니다. 이른 봄 고들빼기는 쓴맛도 강하지 않아 굳이 오래 우려낼 필요가 없는데요, 봄에 전초를 캐어 나물이나 김치, 장아찌를 담가 입맛 돌게 하는 쌉싸래한 맛을 누려봐요. 피를 맑게하고, 독소와 통증, 염증을 없애주며, 이뇨, 해열의 효과가 있다는 고들빼기. [중약대사전], [내몽고중초약], [요녕] 그럼, 건강에도 좋지만 맛나서 먹게되는 고들빼기 김치 담는 법을 알아볼까요?..
풀, 나무 효능
2022. 5. 3.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