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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납작히 잎을 펼치고 겨울을 나는 강한 생명력의 고들빼기(전국 산야, 인근 밭 등에서 흔한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실제, 전통적으로 우리 조상들은 고들빼기 김치를 많이 담가 먹었다고 하지요.

 

흰 즙이 나오는 민들레, 씀바귀와 더불어, 고들빼기 역시 염증을 없애는 효능이 뛰어나고, 강한 쓴맛은 독소를 없애주며 비위를 튼튼하게 해준답니다.

 

이른 봄 고들빼기는 쓴맛도 강하지 않아 굳이 오래 우려낼 필요가 없는데요, 봄에 전초를 캐어 나물이나 김치, 장아찌를 담가 입맛 돌게 하는 쌉싸래한 맛을 누려봐요.

 

피를 맑게하고, 독소와 통증, 염증을 없애주며, 이뇨, 해열의 효과가 있다는 고들빼기. [중약대사전], [내몽고중초약], [요녕]

 

그럼, 건강에도 좋지만 맛나서 먹게되는 고들빼기 김치 담는 법을 알아볼까요?

 

우선, 고들빼기를 다듬어 흙을 제거한 후, 3일간 천일염 녹인 물에 삭힌 후 건져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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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를 6회 정도 씻은 후, 쪽파, 마늘(밭마늘), 생강, 청양고춧가루, 천일염(3년이상 묵힌 것), 추젓과 같은 좋은 재료들을 넣고 함께 버무려요.

 

보관은 냉장고 보다는 통풍 잘 되는 상온에 두고 숙성시켜 먹습니다.

 

이렇게 맛깔스런 토속적인 고들빼기 김치를 묵혀 평소에 꾸준히 먹는다면 병이 멀어질 것 같네요.

 

 

** 본인의 체질 또는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나레이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N2q6wQAU2RY

해독, 염증 제거의 효능이 있는 고들빼기

 

 

피를 맑게하고 비위를 튼튼히 하는 고들빼기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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