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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이 왕성하여 주변환경에 구애를 받지않고 아무 곳에서나 뿌리를 잘 내리는 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풀, '환삼덩굴'. 까끌까끌, 속명은 '껄껄이풀'. 잎 표면엔 거친 털이 나 있고, 줄기 전체에 아래로 향한 잔가시들이 껄끄럽게 나 있어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휘감고 뻗어 나가는데요, 살에 스치면 베이기도 하고, 살이 쓸리기도 합니다. 농부들에게 처치곤란 골칫덩이 덩굴. 하지만 알고보면 그 왕성한 생명력 만큼이나 효능이 뛰어난 훌륭한 약재가 바로 환삼덩굴이랍니다.

 

 

닭들도 환삼덩굴을 다른 풀보다도 제일 좋아한다고 해요. 토끼나 돼지들도 환삼덩굴을 무척 좋아하여 환장한듯 먹어치울 정도라고 하네요. 환삼덩굴이 무엇보다 좋은 점은 우리 주변에 널려 있고, 부작용이 없는 약재라는 점. 환삼덩굴을 '율초','한삼'이라 하여 한방에서는 풀전체를 약용하는데요, 맛이 달고 쓰며 성질이 찬 환삼덩굴은 위장의 기능을 높여주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기침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고 해요. 해열작용이 있고, 어혈을 없애고, 독을 푸는 효험이 있다고 하네요.

 

 

환삼덩굴의 여러가지 먹는법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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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새순과 어린 잎을 따서 쌈으로 먹거나 비빔밥에 넣어 먹고, 데쳐서 나물이나 샤브샤브(또는 국거리로 이용)를 해 먹을 수 있답니다. 6-7월경의 환삼덩굴잎으로는 콩잎이나 깻잎김치 담그듯 절임으로 해 먹을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5-8월까지 나는 연한색의 잎으로는 쌈이나 데친후 무쳐먹기 등이 가능하구요, 7-9월 초까지의 많이 자란 잎은 바싹 말려 가루내 여러 요리에 넣어 먹을 수 있지요.

 

제일 용이하게 먹는 방법으로는 환삼덩굴을 그늘에 말린 후 차로 마시면 좋은데요, 뿌리를 잡아당기면 의외로 쉽게 캐져, 환삼덩굴의 잎, 꽃, 열매, 뿌리, 풀전체를 뽑아 차로 달여 복용하면 그 효능이 더 배가 된다고 하네요. 또 여름철엔 풀전체를 생즙 내 먹거나 환삼덩굴 수액을 받아 마시면 위장이 안 좋은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그 밖에 효소를 담가 먹어요. 환삼덩굴 줄기까지 전초를 말려 달인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가 좋지않은 분들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구요, 외용으로는 뱀에 물렸을 때 짓찧어 바르기도 하지요. 너무 흔해서인지 의외로 훌륭한 약재로서의 효능가치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환삼덩굴을 알고나니 그 어떤 약보다 좋고 귀한 풀이 아닐 수 없는 데 말이죠.

 

 

** 본인의 체질 또는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삼덩굴(율초) 효능, 먹는 방법 - 별 관심없다가 자세히 보니

말 그대로 껄끄래미, 껄껄이 풀입니다. 줄기에 밑을 향한, 잔털같은 가시를 지니고 거친 줄기를 자유자재로 뻗어 다른 식물을 휘감고, 덮고.... 황폐해진 악조건의 땅에도 먼저 와서 자라며,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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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삼덩굴의 재미난 그 밖의 이야기

- 환삼덩굴의 덩굴 감는 방향 환삼덩굴은 덩굴손을 만들어 주변 식물을 감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줄기나 잎자루에 밑으로 향해 달린 거친 잔털같은 가시를 이용해 갈고리처럼 걸고 다른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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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U-ayHoDr08

위장을 튼튼히 하고 혈액정화에 좋은 환삼덩굴 효능

 

 

 

 

 

토끼들도 무척 좋아하는 환삼덩굴, 효능과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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