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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유실 코리앤더 (Coriander) 고수풀효능 먹는방법 빈대풀 빈대향에 빠져볼까..!

고수풀(빈대풀)은 미나리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고수풀 (코리앤더)


키는 40-60cm 정도에, 미나리보다 잎이 가늘고 잘게 찟어져 있는데요,


쌀알보다 크게 열리는 열매(3-5mm)는, 녹색이었다 점차 '황갈색'을 띠게 됩니다.



고수풀의 열매는 참 특이한데요,


잎이 푸를 땐 '빈대향'이 나지만, 익은 열매(황갈색)는 달콤한 향이 난다고 하네요.



열매 속에 맞붙어 있는 두 개의 아주 '단단한 씨'.


'고수씨'는 한방에서는 '호유실'이라 하며, 


위장을 강하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며, 기침을 멎게하고, 입 냄새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전립선염'에도 효험이 매우 좋다고 알려진 고수풀은,


중국인들이 거의 모든 요리에 넣을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향채라고 해요.



빈대향을 싫어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습관을 한 번 들이면, 고수를 빼고는 음식을 못 먹을 정도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흔히 쓰는 향신료 중의 하나라고 하는 고수풀.


일본에선 '고엔도로'라 하며, 생선, 고기요리에 흔히 쓰며,


인도, 태국도 향신료(카레, 수프)로 널리 사용한다고 합니다.



유래가 오래된 고수풀은,

 

고대 로마 때부터, 빵, 과자 구울때 함께 고수씨를 넣어왔다고 하는데요, (그리스, 로마에서 가장 널리 이용한 약초 중 하나라고 함)


탄수화물 소화가 잘 되게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히포크라테스도 현기증과 복통에 '고수씨'가 좋다고 하였다네요.



서양에서 고수풀은 '코리앤더(Coriander)'라 합니다.


코리스(빈대- koris)와 좋은 향 나는 식물인 '아니스(anise)'를 합한 말로,


어린 잎과 열매에선 빈대향이 나지만, '아니스'처럼 익으면 좋은 향이 난다는 뜻..



고수풀에 대한, 옛 문헌을 간추린 내용을 살펴볼까요? (효능, 먹는방법, 부작용)


- 고수풀 '뿌리와 잎'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다.  생채로 먹고, 김치를 담가 먹는다.


 오장을 편안히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한다.  배의 기를 통하게 하고, 대,소장을 이롭게한다.


 사지의 열을 없앤다. 빈혈, 두통을 치료한다.


- '고수씨'는 벌레 독, 치질, 고기중독, 토혈, 하혈 등에 즙을 끓여 차게 먹는다. 


  또 기름을 짜서 달인 후, 어린이의 두창에 바르면 효과있다. 


  많이 먹으면 건망증이 생긴다. 


***   본인의 체질 또는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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