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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채소에는 섬유질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다들 아시죠?  이 섬유질이 우리 장을 통과할때 노폐물이나 몸에 해가되는 물질, 또는 몸에 불필요한 것들을 밖으로 내보내 줍니다.  

도시에 식생활에선 잔류 농약이 무척 걱정스럽습니다.  

섬유질은 체내의 잔류농약을 60% 이상 흡착해 배출해 주기도 한답니다.  섬유질이 들어있는 모든 채소는 따라서 디톡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숨을 쉬거나 움직이고 음식을 먹을때 유해한 활성산소와 노폐물이 항시 생깁니다.  

그 뿐만아니라 육류 중심의 각종 가공식품이나 햄버거 같은 패스트 푸드에 현대인들 대분이 길들여져 있습니다.  

그 만큼 피가 끈적끈적해져 있을 수 있고 익히 아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걱정해야 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채소를 섭취해서 해독하고 배설하는 것은 결코 나중으로 미룰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가장 우선적으로, 삶의 한가운데로 채식을 배치해서, 건강을 위하여 우리스스로 더욱 적극적으로 채식을 알아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의 경우는 현미밥 야채식과 백김치 위주의 식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생야채와 과일로 더 단순한 식사를 할때도 있습니다.  서른 살 무렵부터 아침을 거르고, 두끼나 한끼 식사를 십오년 가까이 해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에게  늘 따라다니던 알레르기, 위염, 비염, 피부병등이 싹 나았습니다.

  

현미밥 채식위주의 식사는 그 장점이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일단, 현미는 왕겨만 벗긴 상태라 쌀겨와 배아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백미를 심으면 싹이 안 나는데, 현미를 심으면 싹이 올라옵니다.  

저는 이렇게 싹이 나는 온전한 현미가 저의 먹거리가 되는 것을 더 환영하며 선호합니다.  또 안심도 됩니다.  영양도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필수지방산등 95%가 살아 있는 현미를 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도정된 백미가 입에 달런지 모르겠지만 영양가가 없어 몸에는 이롭지 않습니다.  제 눈에는 현미에 비하면 백미는 죽은 음식으로 보여 질 정도랍니다.  우리는 옛 선조부터 현미를 먹어온 역사가 훨씬 길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흰쌀보다 배아와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는 현미를 선택하여 우리 밥상위에 올려놓는 일은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적인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채식위주의 현미밥 식사는 조리법이 간단하고, 조미료나 양념을 적게 넣어 속이 편합니다.  또 우리 몸을 가볍게 해줍니다.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이 섬유가 변비, 설사를 사라지게 하고 배변을 원할하게 해준답니다.  무엇보다도 장을 건강하게 깨끗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장 건강이 온갖 질병을 막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또, 채식위주의 식사는 피를 맑아지게 해줍니다.  몸에 독소를 안 만들어  맑은 피가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게 합니다.  

현미밥 채식위주의 식사는 그 차체가 질병을 예방해주고, 질병이 생긴 사람에겐 질병을 치료해주는 약과 같습니다.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채소류나 잡곡류로 식단을 짜 봅시다.  

이 봄에 너무 자극적인 음식들로 밥상을 차리기보다 현미밥에 산나물과 같은 담백한 음식들에 입맛을 맞춰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언뜻, 초라한 듯 보이지만,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재료를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차려 먹는 것이, 건강을 위한 최고의 밥상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현미밥을 먹는 방법은, 푹 익혀서 무르게 먹는, 일반적인 방법을 택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을 다소 적게 하고 최소한의 뜸만 들여, 거의 반숙상태로 먹습니다.  

꼬드밥식으로 밥을 짓는 것입니다.  

밥알을 입안에서 오래 머물게 하고 오래 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  

현미밥은 꼭꼭 씹어 천천히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위에 부담도 없고 현미의 좋은 영양소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입안에 오래 머물고, 오래 씹을 수 있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입안에 오래 머물게 하여, 침과 잘 섞어, 오래 씹을 수 있게 하는 것은 과식을 막고 저절로 소식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자주 먹어오다보니 저는 이제 푹 익힌 현미보다 꼬득꼬득한 현미가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이런 거친 음식을 먹을 줄 아는 식습관 을 가지고 있는 것은 천군만마를 거느리는 것과 같습니다.  

입에만 부드러운 음식에 길들여지면 과식하게되어 결국 내 몸에 독소가 쌓이고, 몸을 망가지게 할 것이 때문입니다.  건강을 잃고 나서는 그 모든 것의 의미가 없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음식을 많이 먹어야 위장에 음식이 가득차서 배부름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고, 뇌에 있는 만복중추에 신호가 전달되어야 배부름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보통 뇌의 만복 중추에 신호가 가기도 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입에 넣습니다.  너무 부드러운 음식은 오래 씹지 않게 되어 과식하기가 쉽습니다.  현미밥과 생야채는 오래 씹다보면 배부른 신호를 느낄 수 가 있습니다.  

저는 적게 먹으면서 만족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늘상 생각합니다.  

야채나 과일, 고구마등 껍질 째 먹을 수 있는 것들은 껍질 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까야 할 때는, 가급적 얇게 까는 게 좋습니다.   껍질이나 껍질 바로 아래에 각종 미네랄등의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고구마를 껍질째 먹거나 땅콩 속껍질을 까지 않고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껍질들이 입안에서 조금이나마 더 오래 머물러 씹게 할 뿐아니라, 제 경험으로는 음식의 맛 또한 향상시켜 주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씹는 연습은 거져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너무 부드러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에 길들여져 있으면, 몸이 당해낼 수 없이 많은 음식물들이 한꺼번에 몸에 들어오게 됩니다.  

더군다나 밥과 밥사이 간격을 두지 않고, 혀끝이 좋아하는 음식을 계속해서 먹는다면 몸안에 처리능력이 바닥나 피가 탁해지고 몸에 많은 독소가 쌓이게 될 것입니다.  

지방질이나 콜레스테롤를 과다 섭취하게 되어 고혈압, 당뇨, 암등의 현대 성인병이 생기게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입니다.

  

거친 음식을 먹는 습관을 드리도록 해야합니다.  

산과 들에는 온갖 야생초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자연 농사를 지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여건이 안 되면, 우리 주위의 작은 산을 한번 둘러보는 것이 어떨까요?  

자연 생명력을 그대로 간직한 풍성한 먹거리를 알아 볼 수 만 있다면, 단연 으뜸 먹거리로 밥상를 차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야생에서 자라난 식물들은 충분한 시간속에서 햇볕을 받고 광합성을하며 자라난 것입니다.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피토케미컬이란 야생식물들이 자랄 때 자기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특수 성분입니다. 

식물은 주어진 자연환경에서 꿋꿋이 버틸 수있게 이 피토케미컬을 스스로 만들어, 곤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자기를 보호합니다.  이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에도 역시 이롭습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질병을 예방해 줍니다.  폴

리페놀, 카로티노이드, 타닌, 이노시톨등이 그것인데 자연 상태에서 자란 산나물, 열매에 많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봄, 여름, 가을, 겨울밥상위에 냉이, 달래, 돌나물, 소리쟁이, 쇠뜨기, 원추리, 참나물, 취, 고비, 미나리, 부추, 고들빼기, 머위, 민들레, 비름, 씀바귀, 쑥, 질경이 등을손수 마련하여 올려 봅시다.

  

단순한 밥상이지만 손수 직접 차려먹는 일은 중요한 일입니다.  

나의 몸이 되는 음식들이기에 손수 정성들여 밥상을 차리는 것입니다.  또, 밥을 짓고, 밥을 먹는 것은 당연한 순서입니다.  물론, 직접 자연농을 하여 길러먹으면 더없이 좋습니다.  

농약, 화학비료, 방부제를 신경 안 써도 되고, 자신이 기른 음식을 갓 따와서 먹는 행위는 많은 정신적 만족감도 안겨 줄것입니다.   외부에서 사먹는 음식들은 음식 손질에 있어서, 깨끗이 씻지 않거나 각종 화학 첨가제 , 조미료들이 들어가 있을수 있습니다.  

비록 소박하지만 자신이 직접 기르고, 직접 채취하고, 직접 조리한 음식은 그 어떤 음식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야채를 싹둑싹둑 잘라, 자작자작하게 물을 넣고, 소금을뿌려 두면 금새 발효가 되는 새콤한 백김치를 자주 해 먹습니다.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더없이 맑고 훌륭한 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리법은 오히려 단순한 게 좋습니다.  

가열과 양념등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자연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의 있는 그대로의 맛과 향을 살려서 조리합니다.  또 자연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간직되도록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 조리 시간이 길어지고, 들어가는 조미료가 많아진다면 영양소가 파괴되고 칼로리는 높아지게 될것입니다.  되도록 정제하거나 가공하지 않은 것들을 쓰는게 좋습니다.  

방부제나 인공색소는 당연히 멀리 하는게 옳습니다.  제철에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를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상태로 먹는 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양념과 조미료를 많이 쓰면 그 순간 입에 맞을지 몰라도 금새 과식되기 쉽습니다.

  

 오염되지 않는 환경속에서 농약이나 화학비료 도움을 받지 않고 자라난 채소,  산속에서 모진 풍파를 견디며 자라난 산야초는 그야말로 으뜸 먹거리 입니다.  

그들을 있는 그대로 상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밥상이 됩니다.  

집 주위의 들이나 작은 산에서 질경이나 쑥, 돌나물, 민들레등을 캐서 먹어봅시다.  그

리고 먹을 수 있는 산야초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평소에 공부해 나가도록 합시다.  

서울에서 자라나서 저역시 그런 지식과 경험들이 많이 부족합니다.   

보리뱅이, 엉겅퀴, 달개비, 우슬초등 아직 못 먹어 본 풀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직은 이름조차 모르지만 다양한 야생초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단 비살나무의 홑잎 나물과 제비꽃을 제 밥상위에 올려 볼 생각입니다. 

  

제철에 나는 음식을 먹고, 오염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은 생명으로서 우리 몸을 지키는 기본적인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식단이 방부제등 유해 화학첨가물로 뒤범벅이 되어 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해로운 화학물질들로 인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그것들이 우리 몸에 쌓여 세포에 끊임없는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을 불편하게하는 이런 가공식품을 먹을땐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 봅시다.  이 음식이 과연 내 몸을 순환시키고 깨끗이 해주는가, 아니면 순환을 막히게 해 내 몸을 아프게 하는가 하고 말입니다.  통증이 있을때 우리는 그 통증이 사라지기만을 간절히 바랍니다.  

저역시 치통이나 위통을 겪으며 그랬습니다.  

그게 가시가 박힌 아무리 작은 통증일지라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영양가 없는 가공식품을 먹을때, 내 몸을 아프게 하는 음식인가 스스로에게 반드시 물어봅시다.  평소 건강할때 현미밥 채식으로 우리 몸을 지켜나가야 되겠습니다..

  

건강은 누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스스로 지켜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삼시세끼를 다 먹지 않아도 됩니다.  하루 한끼나 두끼식사를 실천해 봅시다.  

밥과 밥사이 간격을 두고 현미밥 채식의 밥상을 맞이하여 보십시오.  간단한 야채들과 현미밥, 김치 정도만 있어도 진수성찬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몸의 순환에 있어서도 누가 대신 해주는게 아니니까 되도록 많이 걷고 움직여야 합니다.  저역시 생활 속에서 다양한 움직임, 동작들을 펼쳐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되도록 오염되지 않은 제철의 신선한 먹거리를 먹으려 노력합니다.  

집주위에서 자라는 작은 산야초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밥상에 올려보려고 합니다.  과거에 안 좋은 식습관으로 살았기에, 지금 제가 더 맑은 음식과 해독에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후천적으로 깨끗한 몸, 거강한 몸을 만들려는 저의 노력은 계속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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