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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수박 열매, 씨, 하늘타리 뿌리효능, 하늘타리 꽃


하늘타리(하늘수박)는 우리나라 중부이남의 산기슭이나 들판에서 자생하는 박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에요.



서울에서 나고자란 분들은 볼 기회가 많이 없으셨을텐데


남쪽 섬이나 제주도에서는 하늘타리(하늘수박) 열매를 흔히 보며 자랐다는 추억을 많이들 말씀하시죠.



마치 곱슬머리를 연상시키는 하늘타리 꽃은 꽃모양처럼 개화시기도 평범하지 않는데요,


해가 지면 꽃이 피어나고, 해가 뜨면 꽃잎을 접는 야행성이랍니다.


밤에 꽃이 피어 수정도 밤에 돌아다니는 곤충들에 의해서 이루어지지요.



보름달이 뜨는 날 밤에 피는 흰꽃은 마치 별처럼 예쁘게 빛날까요?



하늘타리(하늘수박) 열매가 어릴때 보면,


꽃 밑에 앙증맞은 작은 열매를 달고 있는 것이 마치 호박이나 수박이 열릴 때의 모양새와 비슷한데요,


이 열매는 가을에(10월) 참외만한 크기로 달리고 오렌지같은 주황색을 띠며 익어가게 된답니다.



하늘타리 뿌리(과루근)와 씨(생약명 : 과루인)는


가래를 없애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높은 효능은 강한 항암작용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



뿌리의 약효성분과 열매(씨와 껍질)의 주성분인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이 암을 억제하는데 뛰어난 역할을 한다고 해요.



가을에 익은 하늘타리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려 먹는데요,


열매는 또한 위에 언급한 효능뿐만 아니라, 폐경에 작용하여 폐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해요. 


황달, 부스럼, 소갈(당뇨)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하늘타리 뿌리는 '천화분(天花粉)'이라 하여 옛부터 귀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고 해요.


그 모양은 마치 칡뿌리같이 비대하고 굵은 덩이뿌리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약용시에는 가을에 캐 잘라 햇빛에 말려 사용합니다.



뿌리는 위에 언급한 효능 이외에도



해열과 해독작용이 있고,


고름을 빼내주며, 생리를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해요.


소갈(당뇨), 황달, 부스럼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본인의 체질 또는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늘타리(하늘수박)항암효과가 좋은 하늘타리 뿌리, 열매껍질,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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