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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은 왠지 가깝고도 먼 음식같다구요? 아래 레시피대로 하여, 콩 중에서 알칼리성과 해독작용이 가장 월등해 '약콩'

이라 불리우는 쥐눈이콩으로 청국장을 만들어봐요.

 

발효가 일어나면 원재료 콩에 없던 미생물, 효소, 각종 항암, 항산화, 면역 증강 물질과 같은 생리 활성물질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청국장.

 

만드는 방법은 우선, 1. 잘 씻은 콩을 콩의 세배 정도 물을 부어 하룻밤 불려 줍니다.

 

2. 무엇보다 발효가 잘 되도록 콩을 충분히 삶아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불린 콩을 불렸던 물을 그대로 첨가해서 넉넉한 찜솥에 넣고, 끓기 시작하면 맛있는 콩물이 넘치지 않도록 불을 줄여주시구요, 5~6시간 은근한 불에서 푹 삶아줍니다.

 

콩 삶을 땐 뚜껑을 자주 열지 않고, 눌어 붙지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물 부족시 중간에 끓인 물 보충)

 

3. 잘 삶아진 콩을 큰소쿠리에 받쳐서 물기를 살짝 뺀 후 한 김이 나가게 해 적당히 식혀주고, 잘 발효되도록 깨끗한 벗짚을 구해 테두리나 콩 사이 사이에 꽂아줍니다. (볏짚을 구하기 어려우면 그냥 삶은 콩을 발효시켜도 됨)

 

바실루스 청국장 발효균이 공기 중에도 있지만 볏짚 속에 많이 있기 때문이에요.

 

4. 다음, 뜨뜻한 방바닥에 볏짚을 깔고 청국장 소쿠리를 올려놓고, 면보자기로 덮어 주어요.

 

5. 끝으로, 이불 두 세겹 덮어주고, 40~45도 정도의 뜨뜻한 온도로, 약 3일간 띄우면 청국장 발효가 잘 이루어진답니다. 중간에 궁금해도 열어보지 마시구요.

 

제대로 띄워진 청국장이라면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나면서 만져보아 끈쩍쯘쩍한 실이 늘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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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완성된 청국장에 약간의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고 찧어서, 한번 먹을 양(250g)정도로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먹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부드럽고 고소한 깊은 맛의 청국장은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비만을 예방하고, 혈전을 녹여 뇌졸증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다음은 나레이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n0taHF39-fA

뜨뜻한 온도에서 약 3일간 띄우는 청국장만들기

 

 

- 그 밖의 이야기

미생물과 단백질분해효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생청국장을 먹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찌개로 끓여 먹을 땐 모든 식재료를 넣고 먼저 끓인 후 불을 끄고 식힌 뒤 나중에 청국장을 풀어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재료와 함께 청국장 반만 넣고 끓이고 나머지 반은 식힌 뒤 풀어 넣어 먹습니다.

 

 

 

 

청국장가루 효능, 먹는방법, 바실루스(Bacillus)균

청국장은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도 만들 수 있는 전통 발효음식. 청국장을 콩 중에서 알칼리성과 해독작용이 가장 월등해 '약콩'이라 불리우는 쥐눈이콩으로 만들어봐요. 콩을 아랫목에 며칠동

e-goodlife.tistory.com

 

 

 

 

볏짚 속에는 청국장 발효균, 바실루스균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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