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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병의 최고의 처방으로 잘 알려진 '사물탕'. 당귀, 숙지황, 백작약, 천궁 네가지 구성재료로 이루어진 '사물탕'을 비롯하여, 십전대보탕, 공진단, 쌍화차 등에도 십중팔구 참당귀가 귀하게 쓰인답니다. 참당귀는 예로부터 전통적인 한약재로 널리 쓰여왔지요.

 

참당귀는 또한 봄에 어린 잎과 줄기는 생것으로 먹거나 향긋하여 쌈 싸 먹으면 좋고, 나물 무침나 장아찌를 해 먹어도 좋답니다.

 

 

뿌리 말린 것을 달여 먹고, 가을에 줄기가 나오지 않은 참당귀 뿌리를 캐서 술을 담가 약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뛰어난 향기와 맛으로, 당귀 장아찌를 담거나 쑥떡, 수리취떡처럼 참당귀떡을 만들어 먹으면 일품이랍니다.

 

간장에 당귀향이 스며들게 해 요리시 사용하면 또한 근사한 오래 기억되는 음식이 됩니다.

 

민간에서는 보양을 위해 인삼, 당귀를 넣은 삼계탕을 널리 먹어왔지요.

 

 

[당귀 활용법 - 당귀차, 목욕]

 

옛부터 당귀차를 마시면 몸 냄새가 없어지고, 몸에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고 하였답니다.

 

당귀차를 끓일 때는 물 1리터에 당귀 10g을 다시백을 이용하여 끓이는데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물이 뿌옇게 될 때까지 은근히 달여주면 완성. 건지는 건저내고 하루 2~3잔 정도 마십니다.

  

 

옛 선조들은 섣달 그믐날에 당귀 달인 물로 목욕재계를 한 후, 향그롭고 정갈한 몸 상태로 새해 아침 조상님께 제를 올렸다고 전해지는데요, 당귀 뿌리 달인 물을 목욕물로 이용하면 좋은 효능이나 미용효과를 톡톡히 얻을 수 있답니다. 

 

면포에 당귀 40g정도를 목욕물에 담가 이용하는데요, 갱년기 질환 등을 개선해 여성에게 좋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하얗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우리나라 역사기록 속 당귀]

 

'1434년 세종임금 때에는 강원도 영월에서 나는 당귀는 서리를 한두 차례 맞은 뒤에 흙을 씻지 말고 그대로 수확해 상납하도록 하였다'고 기록되어져 있는 것에서 당귀가 우리나라에서 중요 약재로 여겨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국세시기]의 기록에 의하면 '양주, 청평, 포천, 가평, 삭녕, 연천 등 경기도 산골 6읍에서 승검초를 대궐에 진상했다'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승검초'는 당귀의 옛 이름이랍니다. 

 

입춘 오신반(立春 五辛盤)이라고 해서, 입춘일(立春)에 승검초(당귀싹)를 비롯하여 산갓, 움파 등 매운맛이 나는 싱싱한 생채음식을 진상하였다고 하지요. (당귀싹, 움파, 산갓, 미나리싹, 무싹 등) 

 

참당귀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한,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 [동의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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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당귀 먹는법, 활용, 역사기록
쌉쌀 향긋하고 유용한 참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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