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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수정과나 식혜 등에 멋스럽게 올려진 잣을 씹었을때 잣향의 고소하고 향그러운 마무리를 기억하시겠죠? 

 

오늘은 잣나무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다섯개의 바늘잎이 한데 모여 나 '오엽송',

 

송진이 많다하여 '유송',

 

목재가 옅은 붉은빛으로 아름다워 '홍송'.... 이들은 잣나무의 다른이름이에요.

 

 

영어로는 코리안 파인(Korean pine).

 

소나무과의 큰키나무인 잣나무가 주로 우리나라땅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라고 하니 유독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느리고 진득하게 자라나 12년생이 되서부터야 열매를 맺을 수 있게되고, 

 

또 꽃이 피고 2년에 걸쳐서야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잣송이 크기로 자라나는 잣나무.

 

 

이렇게 귀한 하나의 잣송이에 들어있는 100여개의 잣 알맹이들은 뭔가 특별한 것을 숨기고 있을 듯이 보입니다.

 

 

잣은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B,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영양가치가 매우 높아, 옛부터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칭해져 왔을 정도.

 

 

몸이 약해 비쩍 마른사람은 점점 살을 찌우게 하고, 최고의 자양강장식품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뿐 아니라

 

비만인 사람에게는 맑은 잣기름이 중성지방을 제거해주고, 

 

단백질, 미네랄은 건강한 체력을 보충해주면서 쓸데없는 살을 제거해준다고 해요.

 

오랫동안 든든함을 줘 배고프지 않게 한다고 하지요. ([개보본초], UN보고서)

 

 

 

특히, 잣 기름은 섬세하고 입자가 작아 뇌에 작용하여, 머리를 맑게하고 기억력 향상 등의 뇌 기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생잣을 꾸준히 먹으면 피부가 윤택해져요.

 

 

잣 고르기!

 

잣 속껍질을 제거하기 위해 데쳐서 말린 백잣보다는

 

겉껍질만 까서, 송진향과 더불어 잣 본연의 향이 그대로 간직된 속껍질이 붙어있는 생잣인 '황잣'을 선택해요.

 

 

잣불?

 

정월대보름 전날 밤이면 우리 조상들은 잣을 바늘에 꿰어 불을 붙여 '잣불켜기'를 하여

 

한해의 운을 점치기도하고, 소원이나 무병장수를 빌어왔데요.

 

 

잣으로 술을 담가 먹기도 하구요, (허약체질 개선에 좋은 약술-백자주)

 

또 잣은 우리나라 고급요리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재료이기도 하지요.

 

 

 

잣죽, 잣엿을 비롯하여, 신선로 등에 쓰여요.

 

잣강정 '잣박산'은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않는 고급스런 전통 디저트라고 할 수 있구요,

 

잣알을 솔잎에 끼어 만든 '잣솔'은 폐백음식이나 마른안주로 쓰인답니다.

 

 

우리 선조들은 잣나무를 주변에 심으면 마을이 번창하고, 

 

아이를 가진 여자가 잣 숲을 거닐면 아이가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믿었어요.

 

 

영하 50℃의 추위에도 견딜줄 아는 강인한 생명력,

 

사시사철 짙푸른 곧디 곧은 잣나무.

 

 

이 계절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잣나무 숲에서 산림욕도 하고, 청정한 기운을 얻어오고 싶네요.

 

 

** 참고자료

 

[개보본초], [본초강목], UN보고서, 한국토종약초연구회

 

 

 

 

 

https://e-goodlife.tistory.com/475

 

잣나무 효능, 황잣, 백잣의 차이점, 잣요리(잣솔, 잣박산)

다음은 나레이션 영상입니다. 그 밖의 이야기 잣나무 학명은 Pinus koraiensis. 크게는 30-40m까지 자라는 잣나무 꼭대기 가지 끝에 달리는 잣송이를 따기란 청솔모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에게는 고약한

e-goodlife.tistory.com

 

 

 

 

 

 

https://youtu.be/W8piRvCZZnE

머리를 맑게하는 잣 효능

 

 

 

 

 

 

 

 

잣의 효능
건강하게 살을 빼주는 잣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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