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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독, 화학독은 흙 속의 미생물을 죽이고, 생기를 잃어버린 흙 속의 먹거리, 오염된 환경은 우리의 생명력, 면역력을 떨어뜨려요.

 

우린 이런 갖가지 독소에 찌들고 마는 공해 세상에 살고 있어요. 어쩌면 좋아요....

 

만가지 독을 풀어 준다는 '잔대'.

 

귀가 솔깃....

 

현대인들한테는 보양식보다는 해독식품이 보약이니까요.

 

- 정선아리랑 -

 

'한치 뒷산에 곤드레 딱죽이 임의 맛만 같다면

올같은 흉년에도 봄 살아나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위의 '딱죽이'는 만가지 독을 풀어 준다는 '잔대'이지요. (딱주, 사삼, 남사삼, 조선제니, 잔다구 등으로도 불려요)

 

예전 배고픈 시절 '딱주'라고도 불리며 산에 다니면서 칡과 함께 허기를 달랬던, 비슷한 도라지, 더덕보다 생으로 맛이 좋아 많이 캐어 먹었다고 해요.

 

잔대는 잎이나 줄기를 꺾으면 하얀 액이 나와 염증을 없애는 효능이 좋고 민간 보약으로 널리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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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과 마찬가지로, 해마다 뇌두(즉, 뿌리 윗부분에 싹이 떨어져 나간 자리가 모인 것)가 생겨나며 생장 조건이 맞지 않으면 땅 속에서 잠을 자기도 하면서 성장하는 식물이에요.

 

(전국 들과 산에 자생,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에만 종류가 40여 가지에 달해요.)

 

잔대는 모든 풀 종류 가운데서 가장 오래 사는 식물 중의 하나인데, 풀이면서도 간혹 수백 년 묵은 것도 발견된다니...!

 

잔대는 여성의 몸 건강과 아름다움에 좋은데요, 부인병(산후풍, 자궁염 등)에 효험이 좋아 산후풍에 명약이랄 수 있고, 살결을 곱게 해준다고 해요.

 

맛은 달고 조금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폐를 맑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한다고 합니다.

 

뱀독, 농약독, 중금속독 등 독을 푸는 데 탁월한 약효가 있다고 하네요. (명의별록, 동의보감, 본초강목)

 

(뿌리에 사포닌, 이눌린 함유. 달임약 100그램을 물 2000cc를 붓고 달여서 하루 3번 - [약초성분과 이용])

 

도라지는 딱딱하고 쓴맛,

잔대는 쓴맛없이 부드럽고 아삭.

 

더덕 양념 구이 같은 방법으로 먹을 수 있고, 늘 먹으면 허함이 없어지고 기운도 난다고 합니다.

 

고추장, 된장에 박아 넣은 장아찌로, 또 호박이나 닭과 함께 끓여 먹어요.

 

어린 순은 생채 쌈, 혹은 데쳐 무치는 고급 산채이지요. 

 

 

다섯가지 삼(蔘)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잔대

 

가느다란 줄기와 잎....

꽃술(암술대)을 하늘색 종모양 꽃 밖으로 내밀고,

동양적 아름다움의 초롱꽃을 자랑하는 잔대랍니다. 

 

** 본인의 체질 또는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나레이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inzMD7adV9k

나물로 먹는 풀이자 뛰어난 해독력의 약초, 잔대

 

 

 

 

잔대에 관한 여러 이야기

- 잔대 학명 :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Hara 영어 이름은 Japanese lady bell 이네요. - 함성이 풍부해 그 자체가 병충해에 강하고 면역성이 강한 잔대 짠맛이 강하고 유기 미네랄이 풍부하여 강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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