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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나무는 약용뿐 아니라 칠액을 통한 전통공예, 또 새순을 식용하기도 하고, 강한 자연 접착제 등 다방면으로 쓰임이 많은 나무에요.

 

 

옻나무는 미인박명이라고 그 쓰임으로 인해서 일찌감치 잘리지 않는다면 본래는 키가 10m이상 자라나는 큰키나무인데요,

 

재배시에는 옻진을 많이 얻고자 의도적으로 굵기를 두껍게 하기 위해서 나무를 몇번 잘라준다고 합니다.

 

 

옻나무는 밀원식물로도 가치가 좋은데요, 벌이 옻 성분은 해독해주고 좋은 효능만 남은 꿀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옻은 한자어로 '칠(漆)'.  옻칠을 한 그릇들은 예전부터 칠기라 일컬었지요.

 

우리나라는 칠에다가 검정색의 의미를 많이 부여했는데요, 칠판, 그리고 캄캄한 밤을 얘기할 땐 '칠흑같은 밤',

 

까만 눈동자를 가진 예쁜 아이를 '칠동'이라고 불렀었는데, 이 같은 단어들이 예쁘기도 합니다.

 

 

 

- 옻칠 채취에 대하여

 

처음 채취한 옻나무 수액은 유백색인데요,

 

엄밀히 말하면 여기에서 불순물을 걸러낸 것(모시나 명주를 이용해 걸러 냄)을 '생칠'이라고 하고,

 

'투명칠(혹은 정제칠)'이라는 것은 수분을 어느정도 함유하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생칠에서

 

햇빛 등을 이용해 수분을 증발시킨 것을 말합니다.

 

여러가지 색을 발하는 옻칠에 경우는 이곳에 광물성 안료(철분 등)를 넣어 색을 낸 것이라고 해요.

 

 

 

옻나무 수피에 상처를 내서 흘러나오는 진액을 주걱으로 긁어서 모으게 되는데요,

 

옻을 채취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나무를 베지 않고 상처를 적게 내어 매년 조금씩 옻진액을 채취하는 '양생법'과 

 

나무에 상처를 많이 내어 진액을 모두 채취한 후 옻나무를 베어 버리는 '살소법'.

 

 

우리나라에서 한때 고려 나전칠기 등으로 옻 문화가 꽃피기도 했지만 점차적으로 옻이 쇠퇴해진 이유 중의 하나가

 

옻을 채취하는 방법에 있어서, 아쉽게도 특이하게 '화법'이란 방법을 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나무를 베어 내 불에 그을려 옻즙이 흘러나오게 하여 옻칠(화칠)을 얻었던 채취방법이 '화법'이라고 해요.

 

 

어느 지방은 옻나무를 칠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옛날부터 고급스러운 생활용품에는 대부분 빠지지 않았던 옻칠에 대해서 다양하게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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