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나무 번식, 옻칠 활용 - 옻닭, 옻올랐을때 민간요법

 

옻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인 옻나무과의 큰키나무로,

 

우리나라에선 전국적으로 옻나무가 가장 많이 생산이 되고 있는 곳은 주로 원주, 횡성, 남원, 함양, 옥천 등지라고 합니다.

 

 

옻나무의 주요성분 우루시올(urushiol)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독성의 원인이 되기는 하지만

 

구충, 소염, 어혈, 살균 등의 우월한 효능을 갖고 있어 양면의 얼굴을 갖고 있는 우루시올(urushiol)의 힘.

 

 

좋은 옻나무를 넣고 고은 닭 국물은 빛깔이 노르스름하고 맛 또한 매우 구수한데요,

 

예로부터 민간에서 많이 먹어왔던 전통식품 옻닭의 인기가 요즘도 만만치 않습니다.

 

위장과 속병에 좋다고 알려져 많이들 고아먹어 왔지요.

 

 

옻닭을 만들 땐, 옻나무만 넣고 미리 우리고 그 다음 닭을 넣고 고아 먹습니다.

 

 

옻은 그 효능은 좋지만 마음놓고 먹기가 왠지 어려운 면이 있는데요, 

 

민간에서 오랬동안 전해내려 왔던 옻 해독방법들을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애기똥풀을 짓찧어 외용약으로 바르거나 수양버들의 잎, 줄기를 우려 그 생즙을 바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감나무 잎을 끓인 물을 바르거나 밤나무 잎 끓인 물에 목욕을 하거나 생즙을 환부에 발라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백반을 물에 풀어 진하게 해서 바르거나 칠해목(까마기밥여름나무)이 효과를 본다는 민간요법들이 있습니다.

 

 

옻은 옻닭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나무이기도 하지만 그 외에도

 

우리 삶 속에서 약용, 식용, 칠액, 전통공예, 강한 자연 접착제, 목재, 친환경적인 살균제 등으로 생활 다방면에 

 

그 쓰임이 무척 많은 이로운 나무랍니다.

 

 

요즘들어선 천연도료로서 칠기뿐 아니라 선박, 해저 케이블선, 산업기기 등으로까지 그 활용범위가 점점 넓어져 가고 있다고 해요.

 

구부려도 잘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금속성분과의 친화도가 높은 이유로,

 

화학도료가 따라올 수 없는 장점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옻진은 천연 접착제로서, 깨진 도자기를 수리할 때도 옻칠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옻칠로 붙인 도자기는 좀체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활에 도움을 주는 귀중한 옻나무.

 

 

옻나무의 특성을 보면, 옻나무는 그늘에선 잘 못자라고 햇볕에서 잘 자라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옻나무의 번식 방법을 한번 살펴볼까요?

 

 

옻나무는 일일이 사람이 심어 주어야 번식이 되는 것만이 아니라

 

자연 번식이 가능한데, 심어 놓으면 뿌리에서 줄기가 올라와 자라나요.

 

큰 옻나무 주위를 보면, 뿌리가 뻗은 주변에 줄기가 마구 올라와 주변에 계속해서 작은 어린 옻나무가 생겨나게 된답니다.

 

 

뿌리로 번식할 뿐만 아니라 씨앗으로도 번식이 가능한데요,

 

씨앗은 납질 성분으로 쌓여 있어서 발아를 시키려면 일련의 도정과정을 거쳐야 발아가 수월하다고 해요.

 

 

이상,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그 매력이 끝도없이 나오는 매력 만점의 옻나무에 대해 알아봤어요.

 

 

** 본인의 체질 또는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옻나무 효능, 먹는법 - 옻칠, 옻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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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로도 씨로도 번식하는 옻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