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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맑게, 아프지 않게 사는 법. 


오미자를 통째로 꼭꼭 씹어먹기!


음??


오미자를 씨까지 과자처럼 씹어 먹어 보았습니다. 


오미자의 신맛에 근육의 힘이 끌어 모아지고, 오미자씨의 맵고 쓰고, 다섯가지 맛이 더욱 응축된 듯한 강한 맛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동의학사전]에서는 '오미자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기와 폐를 보하고, 기침을 멈추며 신정을 불려준다. 가슴이 답답한 것을 낫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눈을 밝게 하고, 기억력을 좋게 하며, 마음을 편하게 한다고 해요. 원기를 북돋아 줘요. 


매실, 레몬을 방불케하는 오미자의 신맛이 세포를 젊게 하며 근육을 튼튼히, 기운을 끌어올려 주기도 하지만, 사실 씨앗을 제외하고는 오미자 효능을 언급하기 어려울 정도. 


누구나 아는, 하지만 제대로 모르는 오! 미자.


지금까지 먹어오던 섭취방법은 설탕으로 절여 오미자청을 만들거나 오미자를 우려낸 차가 대부분이였는데요, 그건 오미자 성분의 극히 작은 일부분만을 얻는 것이라고 해요. 


그 이유는, 오미자를 '쉬잔드라베리(혹은 쉬잔베리)'라 부를 정도로, 오미자에만 들어 있는 고유 천연 성분이자, 핵심 건강 성분인 '쉬잔드린'. 그 쉬잔드린의 80%가 씨앗에 들어있기 때문이랍니다.[약초의 성분과 이용]



쉬잔드린은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덜 느끼게 하며, 탄수화물과 인의 대사를 돕고, 효소의 활성을 높여주는 항산화 물질이에요.(쉬잔드린 - 식물의 자기보호 물질 '리그난'의 일종)


이제껏 오미자를 어중간히 알았네요. 


그럼, 오미자의 맛뿐 아니라 약성도 야무지게 챙기는 오미자 먹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오미자를 달여 먹을 땐, 씨까지 짓찧어 달여 먹으면 좋다고 해요. 


또, 오미자 과육과 씨를 함께 가루낸 것을 티스푼으로 두 숟갈 정도, 하루 두 세번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혹은, 오미자를 통째로 씨까지 3~4알씩, 하루 3번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요)


이 가루를 샐러드나 물김치 등 각종 요리에 첨가하거나 술이나 차를 만들어 먹어도 좋답니다.



신맛은 간, 매운 맛은 폐를 보하고, 쓴맛은 심장, 짠맛은 신장을 튼튼히 하며, 단맛은 위장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오미자 성분을 100% 활용 해, 다서가지 맛이 주는 효능을 온전히 누려봐요.




오미자효능, 먹는법폐를 보하고, 기침에 좋은 오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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