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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밥효능, 연꽃씨 먹는법, 연자육차 만드는법


연꽃은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생식물인데요,


연꽃 씨의 겉껍질을 벗긴 후 말린 약재를 일컬어 '연자육'이라합니다.


연씨는 그 밖에, 연육, 연실, 연자, 상련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려요.



우리가 보통 음식으로 연근 반찬을 많이 접하는데,


실은 연은 모든 부위를 약재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약용으로서의 가치가 훨씬 큰데요, 


그 중 특히 연씨(연밥, 연자)와 연근이 약용적인 면에서 가장 긴요하게 쓰인다고 해요.



잘 여문 연씨 껍질은 같은 두께의 강철보다도 더 단단해서,


모든 씨앗 껍질 중 강도가 가장 최고라고 하니, 고 작은 연씨(연밥, 연자)가 다시 보입니다.



실제로 일본 후쿠이현 류코우지에서는 2000년 된 연씨(연밥, 연자)를 진흙 속에서 캐내어


꽃을 피우는 데 성공하기도 했지요.



연씨는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해요. (신허요통, 양기부족에 효험이 좋다고 해요)


옛날 문헌을 보면,


씨를 많이 맺는 연꽃의 튼실한 씨앗으로 만든 '연자죽'이 정력을 향상시킨다는 내용이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연씨는 우울증이나 불면증에도 좋고,


마음을 안정시켜 정신건강에 뛰어나 효능을 보인다고 해요.



연자죽을 만들때는 



반 갈라놓은 연씨를 구입해, 하룻밤 충분히 불렸다가 딱딱한 껍질을 벗겨내고,


쓴맛이 안나도록 가운데 연심, 파란싹 부분은 제거해 사용해야 해요.


연씨는 포근포근한 고소한 밤과 그 맛이 비슷..



연자육죽을 쑬 때는 이렇게 손질하여 불려놓은 연자육을 


현미나 찹쌀과 함께 블랜더에 갈아 약불로 끓여 만듭니다.



연씨와 찹쌀로 죽을 쑤어 먹으면,


오랜 병앓이로 식욕을 상실하고 소화력이 떨어졌을 때 회복에 도움이 되며,


어린아이가 잠잘때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증상에도 효험이 좋다고 하네요.



연자육차 역시



하룻밤 충분히 불려 겉껍질을 제거하고 가운데 녹색의 속심을 제거해 손질해 이용하는데요,


20g 정도의 연자육(연씨)을 물 1리터에 넣고 끓여,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 30분정도 더 달인 후, 하루 세번 나눠 마십니다.



뿐만 아니라, 연뿌리차와 연자육차(연씨차)는 미용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


주근깨를 없애는 등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고 해요. 



연밥은 일본, 중국에서도 식용하며 베트남에서는 스튜나 스프 재료로 넣어 먹기도 하지요.



** 본인의 체질 또는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자육효능심신안정에 좋은 연씨 (연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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