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효능

 

 

'피를 엉기게 한다'고 해서 '엉겅퀴'. 다른 이름 중의 하나는 '천개의 침이 달렸다' 해서 천침초'. 엉겅퀴처럼, 가시가 있는 식물은 대체로 약성이 좋다고 하네요. (엉겅퀴 -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만성병은 하루 아침이 아니라 은연중에 쌓여온 독이 원인이라 우려가 되는데요, 엉겅퀴에 들어있는 '실리마린(Silymarin)은 해독효소(글루타티온)를 많이 생산하게 하는 성분으로, 독성으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을 살리는 탁월한 효능이 밝혀져서, 오늘날 우리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엉겅퀴랍니다. 현대 임상에서 간질환 치료에 중요하게 사용되어지고 있지요.

 

엉겅퀴는 약용시 가을철 전초를 채취해 사용하는데요, 뿌리 약성이 제일 좋다고 하며 뿌리는 늦가을 채취해 사용합니다.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본초강목]에 의하면, '엉겅퀴(약재명:대계)는 어혈을 흩어 버리고, 혈통(血痛)을 다스린다.'고 하였답니다.

 

'피를 맑게하고 간과 신장을 튼튼히 하며, 오장육부를 깨끗히 하는 엉겅퀴는 또한 피를 멎게 하며, 종기를 삭이고 새로운 피를 만들게 한다.'고 전합니다. [동의학사전], [명의별록], [본초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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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좋으면 근육이, 신장이 좋으면 뼈가 튼튼해진다고 하는데요, 엉겅퀴는 부러진 뼈를 빨리 붙게하고, 정력을 좋게한다고 해요. (외용으로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물로 씻는다 - [동의학사전])

 

엉겅퀴 전초를 한방에서 '대계'라 하여 쓰는데, 하루 6~12g, 신선한 것은 30~60g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습니다. [동의학사전]

 

더 효과적이고, 어혈을 푸는 데 좋은 엉겅퀴 뿌리 담금주(관절염, 타박상에 효과). 엉겅퀴 담금주는 건조 50g, 혹은 생것 300g에 증류주 1되를 붓고 6개월 밀봉보관 후,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에 두세 번 마셔요.

 

혈액정화, 면역력 증강에 좋은 엉겅퀴 씨앗차, 또는 엉겅퀴 뿌리차이지요.

 

가시가 연한 어린 잎은 데쳐 나물 무침, 굵은 줄기는 껍질 벗겨 샐러드, 조림, 된장 장아찌로, 뿌리는 조림이나 된장국으로 끓여 먹어요.

 

뿌리 달인 물로 식혜를 만들고, 엉겅퀴 김치를 담가 먹거나 또는 효소를 만들어도 좋구요, 말린 엉겅퀴 분말을 밥에 넣거나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풀 전체에 흰털과 거미줄 같은 섬유질이 많은 엉겅퀴는 잎 줄기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회분,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양가치가 높고, 깊이 박힌 뿌리는 재생력도 강한 엉겅퀴랍니다.

 

** 본인의 체질 또는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나레이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BH0vYeoobZM

간과 신장을 튼튼히 하는 엉겅퀴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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