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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향은 홈 베이킹에 한층 고급스런 깊은 맛과 정성스러움, 건강함을 선사해 줘요. 왠지 자꾸 이끌리게된다면서 이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얼그레이를 차로만 마시기 보다는 홈 베이킹에서 타르트나 파운드케익 등을 만들거나 더 나아가 아이스크림에도 섞어 넣어 활용해 봅니다. 베이킹 반죽에 얼그레이잎을 갈아 섞어 넣은 빵. 얼그레이 찻잎이 점점이 섞여 달콤하고 고소한 빵에 은은히 기분좋은 향기를 더해줍니다.

 

쿠키반죽에도 얼그레이티백의 내용물을 넣어 홍차의 향긋함이 감도는 수제쿠키를 구워 응용해 볼 수 있습니다. 얼그레이 티백 2봉 정도면 찻잎이 4g가량 됩니다. 이물감에 있을까봐 얼그레이차를 우려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티백을 뜯어서 내용물을 베이킹 반죽에 넣어도 그렇게 까끌거리지 않습니다. 사실 베이킹에 썼을때 강한 홍차향을 내기보다는 살짝이 은은한 정도의 향긋한 향을 낸답니다. 얼그레이 차를 우릴 경우 뜨거운 물 반컵정도에 진하게 우려내 씁니다.

 

얼르레이 밀크티 쨈은 우유와 생크림, 설탕, 얼그레이 찻잎을 재료로 준비합니다. 이들을 모두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약불로 졸여주면 됩니다. 홍차잎이 부담스러우면 끓이는 중간에 망으로 적당히 홍차잎을 걸러주면 됩니다. 끓어 넘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면서 약 40분간 저어가며 졸여 줍니다. 식어가면서 좀더 걸죽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적당히 걸죽해진 상태에서 중지해 줍니다. 완성되면 한김 식히고 열 소독된 밀폐용기에 담아두고 보관해요. 스콘 등에 발라 곁들여 먹으면 풍미 넘치는 티타임 시간을 책임질 거예요

 

다크초콜렛에 생크림과 버터, 물엿을 배합하여 생초콜렛을 직접 만들때도 얼그레이를 첨가하면 잘 어울립니다.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발렌타인데이 선물용으로도 그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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