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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가 중금속 제거율이 70%라고 하면, 뽕잎은 그보다 월등하게 중금속을 흡착 해 배출시키는 작용이 더 높다고 하네요. 이렇게 미세먼지, 매연 등 공해 물질에 둘러쌓인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뽕나무. 그 뽕나무의 정수라고 하는 오디. 오늘은 그 오디에 대해 알아봐요.


오디 성분을 보면, 포도당, 과당, 레몬산, 타닌산, 비타민 A, B, C 등을 함유하고 있어요. 다른 과실에 비해 훨씬 풍부한 영양을 담고 있는 오디. 


칼슘, 칼륨이 사과보다 훨씬 많고, 비타민 C는 감귤의 1.5배 이상. 산딸기와 비교했을 때, 섬유소, 철분, 비타민 B1을 많이 함유하고 있답니다. 다른 과실과 비교했을 때, 껍질과 과육 속에 '안토시아닌'이 훨씬 풍부해요. 오디의 다양한 효능을 주는 '안토시아닌' 자흑색 색소가 그 어떤 과일과 견주워도 눈에띄게 많이 함유 되어 있다고 하니, 안토시아닌의 효능을 중심으로 알아볼까요?



특히, '잘 익은 오디'에 많이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색소 성분은 세포 노화를 막고, 귀와 눈을 밝게 하고,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식물의 붉은 색소인 수용성 '안토시아닌'은 산성용액에서는 붉은 빛을 띠고, 중성, 알칼리성 용액에서는 청색, 녹색, 자흑색을 띠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체에 활성산소양이 많아지면 세포 손상이 일어나고 온갖 병을 일으키며 우리 몸을 늙게 하는데요, 안토시아닌 성분은 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해요. 무엇보다 항산화 작용이 무척 세답니다. (비타민 E의 5~7배)


오디는 옛부터 눈을 밝게하는 약으로 유명했는데요, '안토시아닌'은 또한 시각 기능을 향상시키는 성분으로, 시신경을 튼튼히 하며 안구의 혈액순활을 원활히 하는 역할을 하여 줍니다.



또 당뇨 예방, 치료에 도움을 주는 작용을 하고, 강한 항염, 항균 작용이 알려져 있어요.

뿐만 아니라 안토시아닌은 뇌신경을 좋게하고 뇌신경을 활성화시켜, 기억력 향상, 건망증을 예방하고, 피를 맑게 해 성인병 예방에 기여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간혹 오디를 먹을 때 달콤한 오디에 대해 열량 걱정을 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오디의 당분은 장에서 천천히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고, 오디의 다른 좋은 성분들이 췌장 기능을 좋게 하여 오히려 당뇨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끝으로, 오디 먹는 방법을 보면, 생으로 먹거나 말려 가루 내 먹습니다. 또 오디주를 담거나 즙을 내 먹고, 잼으로도 만들어 먹어요. 의학서적 [수식거음식보]에는 '잘 익은 오디를 베보자기로 즙내 은은한 불로 졸여 고약처럼 만들어 자기 그릇 속에 넣고 매일 한 숟갈씩 뜨거운 물이나 술과 함께 먹는다.'라고 기록하고 있답니다.




안토시아닌효능안토시아닌 효능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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