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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그 씹는 맛이 참 좋은 고소한 아스파라거스(asparagus). 아스파라거스는 원래 중세시대 서양의 귀족과 왕실에서 먹었던 귀한 채소였다고 해요. 아스파라거스(asparagus)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가을에 줄기와 잎이 시들고, 다음해 봄에 죽순처럼 뿌리에서 붓 모양의 굵은 줄기가 새로 나오는데 이것을 먹는 것이지요.

 

서양 식재료이지만 의외로 한식과도 잘 어울려요. (스파게티에도 잡채에도 어울려요.) 주로 살짝 익혀서 샐러드 등의 요리에 이용하고, 볶음, 구이 등의 반찬으로도 많이 조리합니다. 막상 먹는 방법을 잘 모른다면, 끓는 물에 데치는 것이 가장 좋은 조리법인 듯 싶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고 우리 식대로 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나고, 올리브 오일에 구워 소금, 후추를 뿌려 먹어도 매우 맛이 좋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영양과 맛이 있기에 심플하게 조리하는 것이 더 좋을 듯 싶기도 하네요.

 

- 아스파라거스 손질방법

1. 가장 맛있는 부분이 붓처럼 생긴 봉오리 부분이기 때문에, 아래부분 껍질이 억세서 먹기 불편하다면 감자 깎는 칼로 아래 반 정도는 살짝살짝 껍질을 벗겨주세요. 단단한 밑둥은 2~3cm 정도 잘라 내요.

2. 끓는 물에 뿌리부터 넣어 푹 익히기 보다는 살짝 데친 다음, 차가운 물에 재빨리 담가 건져 준비하면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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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이 4~6월인 아스파라거스는 신장과 간의 기능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10배나 많으며, 비타민 C, B1, B2, 인,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돕고, 신경통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뇨작용의 효능과 무엇보다 피로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또 아스파라거스는 열량은 낮으면서 활력을 주는 영양성분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해요.

 

- 아스파라거스 고르는 방법

아스파라거스를 고를 땐 봉오리 부분이 벌어지지 않은 것이 좋고, 선명한 녹색을 띠며 줄기가 힘이 있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아요. 몸통이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길이는 대량 20cm 정도가 적당합니다. 보라색의 아스파라거스는 수확기간이 지나 수확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나레이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H5iies-gzf0

중국 볶음요리나 동남아 요리에 자주 쓰이는 아스파라거스

 

 

 

 

 

4~6월이 제철인 아삭 고소한 아스파라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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