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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은 한방에서 피를 멎게하는 데, 배아픔, 토사에 사용하고, 냉으로 인한 생리불순, 자궁출혈 등에 씁니다. 다음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쑥과 쑥씨 효능 및 채취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쑥(애엽) 효능, 쑥씨(애실) 효능 및 채취시기 : 허준 [동의보감]기록

 

쑥은 예로부터 약용할 때는 단오 전후해서 건조한 것이 제일 약효가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쑥을 '애엽', '애'. '애초' 등으로 부르는데요, 쑥과 쑥씨 효능 즉 애엽, 애실 효능 및 채취시기에 대해 [동의보감]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질은 따뜻하고(열하다고도 한다)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오랜 여러가지 병과 부인의 붕루를 낫게 하여 안태시키고, 복통을 멎게하며, 적리와 백리를 낫게 한다. 5장치루로 피를 쏟는 것과 하부의 익창을 낫게하며 살을 살아나게 하고 풍한을 헤치며 임신하게 한다. 

 

일명 '빙대' 또는 '의초'라고도 한다. 곳곳에서 자라는데 길가에 있는 것이 좋다. 음력 3월 초와 5월 초에 잎을 뜯어 햇볕에 말리는데 오래 묵은 것이라야 약으로 쓸 수 있다. 그의 성질은 생것은 차고 닦은 것은 열하다[본초]. 단오날 해뜨기전에 말을 하지 않고 뜯는 것이 좋다. 짓찧어 채로 쳐서 푸른 찌꺼기를 버리고 흰 것은 받아 유황을 조금 넣어서 뜸봉을 만들어 뜸을 뜬다[입문]. 

 

애실(쑥씨)은 눈을 밝게 하고 모든 헛것에 들린 것을 낫게하며 양기를 세게하고 신과 허리와 무릎을 든든하게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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