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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영상입니다.






투박하지만 특별한 시래기.

맛있고 몸에 좋은 추억의 음식입니다. 찬바람에 속을 든든하게 챙겨주는 시래기된장국, 시래기 나물 등 겨울 반찬으로 너무 괜찮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산이나 들에서 나는 풀들을 묵나물로 만들어 두었다가 대보름날에 시래기나물을 포함한 이런 묵나물들을 10가지 이상을 먹어야 여름철 더위를 이겨낼 수 있다고 믿었는데요, 봄에 초록잎이 나기 전, 그 시기에 묵나물 음식을 먹음으로써 겨우내 쌓인 독으로부터 우리 몸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참 지혜로운 풍습인 것 같아요. 정말 묵나물 대보름 밥상은 우리에게 건강한 삶과 복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시래기'에 아주 많은 섬유질은 대변 양을 늘리고, 포만감을 주는 등 변비를 없애고, 살을 빼는 데 탁월한 작용을 하지요.


무보다는 무청에 천연 식이유황을 비롯한 유익한 영양성분들이 훨씬 더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나 칼슘 경우는 무보다 시래기에 10배 가까이 많다고 해요. 시래기는 유기칼슘과 철분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과 빈혈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시래기 100g에 칼슘 190mg, 철분 14.5mg)


폴리페놀 성분은 암을 예방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며,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하는데요, 이러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무보다 '시래기'에 훨씬 풍부히 담겨 있답니다.




시래기 효능, 시래기 된장국이보다 더 좋은 먹거리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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