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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강재윤님이 글을 쓰셨고 영진미디어에서 2005년에 발행한 책입니다.
언젠가 소나무로 직접 숯가루를 만드시는 분 댁에 머물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선 암환자들에게 숯가루 복용을 권하고 있었는데요, 숯가루를 복용하였던 암환자들이 배변을 통해서 숯가루와 함께 체내에 쌓인 독소를 다량 배출해내는 모습들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환자들도 그렇고 저역시 숯가루 복용을 처음 권유받았을때 그 검은색의 가루가 입으로 삼키기엔 영 꺼림직하게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저는 사람들에게 숯가루 복용을 적극 추천하는 입장이 되어 있답니다.
장장 6개월간 피부앓이가 계속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 먹고 하루 굶기를 반복하면서 숯가루 먹기도 병행하였지요.
그당시 쫙쫙 쏟는 느낌의 배변이 마치 장청소가 말끔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곳곳에 물집이 수포성으로 올라 온 부위에는 숯가루를 직접 붙여보기도 하였답니다.
숯가루는 그 무엇보다도 해독작용과 염증제거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숯가루는 자극이 강하다거나 냄새가 강하지 않습니다.
무취, 무미, 무해의 분말이지요.
도시의 식생활에 있어서 우리들은 잔류농약을 늘상 걱정합니다.
그 뿐인가요? 항생제, 중금속, 방부제, 인공화학조미료, 향신료, 착색료등이 우리 몸에 들어오기 일쑤입니다.
또 각종 인스턴트 식품들이 손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에 넘치고, 피자, 치킨, 중국음식등을 손쉽게 주문해 배달하여 먹을 수 있는 환경들이 건강을 지켜나가기 쉽지 않는 생활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숯가루를 이런 도시환경에선 필수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숯가루는 그 무수한 다공성으로 인해서 흡착능력이 매우 탁월하다고 합니다.
숯가루가 일상에서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성분이나 여러 오염물질들을 흡착하여 밖으로 배출시켜 줄 것입니다.
옛날에도 민간요법으로 참외 먹고 체 했을때 참외 껍질 태운가루를 먹었고 또 고기먹고 체 했을 때는 그 고기를 태운 가루를 먹었다고 합니다.
이 숯가루 요법이 꽤 즉각적인 효력을 나타냈다고 하지요.
또한 옛날 사람들은 우물에 자갈과 숯을 넣어서 정수해 마시는 지혜를 내기도 했습니다.
숯을 매우 훌륭하게 정수법에 활용을 한 것입니다.
실제로 우물에 숯을 넣으면 훌륭한 정수효과를 내고 물의 체내흡수를 빠르게 하며 전자수가 되어 물의 변질이 늦어지는 환원수가 된답니다.
당장 우리 주변의 약수터, 우물등에 숯을 넣어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일 것입니다.
옛 조상들이 장을 담글때 장독안에 숯덩어리들을 넣어 놓는 모습을 오늘날 우리 역시 재연해 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공을 초월한 매우 과학적인 비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숯의 원적외선 방사효과로 장이 골고루 숙성하게 되고 또 방부적 효능도 갖습니다.
또한, 숯의 다공성으로 인하여 여러 불순물들이 흡착하게 되는 일석 삼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맛이 훨씬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숯가루는 유독물질을 흡착시키는 역할 뿐만아니라 노화방지나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는데요,
체내의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고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등 과다하게 섭취한 영양분을 흡착 배출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무심코 쓰고 난 비닐들을 함부로 태우게되면 맹독성의 다이옥신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다이옥신이 체내에 축척되게 되면 발암성 물질로 인해 기형아 출산등의 원인이 된다고 밝혀지고 있지요.
이 다이옥신을 제거하는 최적의 재료가 또 바로 활성탄인 것입니다.
이처럼 숯은 실로 우리 삶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가 숯을 실내 곳곳에 놓아둔 다면, 실내 공기가 상쾌해지고 신선해지며 안락한 느낌이 들겁니다.
마치 우리가 숲 속 공간에 놓인듯한 느낌을 줄 것인데요,
이것은 숯이 양이온을 중화시키고, 음이온을 증가시켜 시원한 공기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더불어 습기조절과 냄새제거 효과도 있으니 실내에 숯을 두어서 자연적으로 실내공기가 정화되도록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미네랄은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필수 불가결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인스턴트 식품이나 화학비료 농사의 음식물에 둘러쌓인 현대인들은 미네랄 부족에 시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의 우리 현대인들은 항상 미네랄 보충에 신경을 써도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숯은 나무의 성장 미네랄을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나무로 숯을 굽는 과정에서 원목의 미네랄 성분이 그대로 숯에 남게 될 뿐아니라 원목에 비해 약 3배이상 농축이 된다고 하지요.
숯에 함유돼 있는 주요 미네랄 성분으로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망간, 규산, 철, 치탄, 석회, 아루미나, 인산, 탄소 등이 있겠습니다.
그야말로 미네랄의 보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숯가루를 복용할 뿐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도 숯을 가까이 두어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숯치료 요법은 현대의약품과 달리 무엇보다도 천연소재의 천연치료 방법임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 숯을 설사약이나 정장제로서 솥 부뚜막 밑의 그을음을 먹었다든가 소나무를 태운 그을음이나 숯가루를 먹음으로써 치료효과를 톡톡히 보아왔다고 하지요.
우리는 숯의 질병치료 효과를 되새겨 생활속에서 천연치료약으로 숯가루를 이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숯가루는 소화관의 이상발효로 가스가 찰 경우 즉, 위염, 위궤양, 장염, 소화불량, 설사에 효과가 있습니다.
간의 기능을 조정하는 역할로 간염, 간경변, 황달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또 각종 염증과 그에 따른 발열에도 효과가 있구요. 체내,체외의 독소 해독작용이 있습니다.
또 지혈과 진통작용을 해주구요, 활성산소의 제거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숯의 질병치료 효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러모로 숯을 가까이 하는 것은 우리 몸에 무수한 이로움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당장 숙면을 하게 해주고 몸을 개운하게 해주는 숯베개, 숯침대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에게 해가 되는 것은 없으면서 백가지 이익만을 주는 숯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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