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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꽃다리 효능 종류 라일락 (정향, 개회나무) 꽃 열매 차 효능 정겨운 이름~ 수수꽃다리!
수수꽃다리는 물푸레나무과의 작은키나무인데요,
북쪽 황해도, 평안남도, 함경남도의 석회암 지역에 절로 자라는 우리나라 나무입니다.
(더위에 약하다고 함)
'수수꽃다리 (옛사람들은 '정향', '개회나무'라고 불렀음)'는
꽃 피기 전 자잘한 꽃봉오리들이 원뿔모양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붉은 수수 이삭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 나무는 대부분 '라일락'이라고 흔히 부르는,
'서양수수꽃다리'라고 합니다.
토종 수수꽃다리보다 꽃이 크고, 키가 더 크며, 꽃 색도 다양하고,
잎에 윤기가 나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토종 수수꽃다리는 조경수로 심기는 하나, 서양수수꽃다리에 밀려 (서양수수꽃다리가 화려하고, 향도 강해)
자주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 자라는 라일락 (수수꽃다리)들 종류로는,
털개회나무,
미스김 라일락(우리나라 털개회나무를 미국서 개량한 것), 메이어리라일락,
꽃개회나무(털개회나무와 달리, 새 가지에서 꽃대가 나옴),
버들개회나무(강원도 일부에서 자생, 잎이 버들잎 모양),
섬개회나무(울릉도 자생, 털개회나무와 닮았지만, 잎맥이 깊게 들어가 있는 게 특징),
개회나무( 다른 라일락들과 달리, 키가 크고, 수술이 꽃 밖으로 나와 있음)가 있습니다.
<수수꽃다리 효능>
수수꽃다리는 뿌리껍질, 잎, 꽃, 열매 등 모두를 약용한다고 합니다.
수수꽃다리 뿌리 우린 물은 이뇨작용이 있으며,
잎을 끓인 차는 땀을 잘 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꽃을 말려 사용할 경우엔, 피부질환과 땀띠를 낫게 하는 데, 여름 햇빛에 탄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데
좋다고 하네요.
열매 달인 차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혈액정화 작용을 한다고 해요.
또 열매를 씹어 먹게 되면, 설사를 멎게하는 효과가 있고,
열매를 진하게 달여 마시면, 기침에 좋으며, 목이 쉰 것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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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체질, 건강상태 따라 효능,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따를 시 전문가 처방 하에 이용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