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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껍질 활용법, 수박껍질 요리


가물가물하게 흐린 줄무늬가 있는 어린 수박을 반을 자르면, 


수박 속이 붉은 색일 것 같지만 의외로 하얀색 과육이 나타나는데요,



어린 수박은 자라남에 따라 '리코펜'이라는 성분의 함량이 많아짐으로써, 점점 붉은색을 띄게 된답니다.


'리코펜'은 해독과 노화예방에 좋은 효능을 발휘하는 성분이에요.


이상은 수박에 대한 신기한 상식이었구요,^^



오늘은 수박껍질 이야기.


어마무시하게 큰 수박을 먹을 때는 좋지만, 


종량제 봉투 한가득 먹고 남은 수박껍질이 차지하는 음식쓰레기양 또한 엄청 커져서 처리하기가 만만치 않은데요,


수박껍질에 대한 다양한 활용법을 알면, 음식 쓰레기 부담을 훨씬 줄일 수 있으실 겁니다.



지방 함량은 거의 없으면서


몸 밖으로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칼륨 등의 영양이 풍부한 수박껍질은 음식 재료로 매우 훌륭한데요,


수박껍질을 이용한 요리는 무조건 다 다이어트, 웰빙 음식이 된답니다.



초절임 장아찌, 고추장 무침은 물론 냉채, 된장찌게 재료로도 좋고,


풋고추와 함께 볶음 요리도 의외로 잘 어울리지요.



수박껍질을 보통은 무침으로 주로 많이 해 드시는데요,


수박껍질을 나박썰기로 썰어 넣어 오징어국을 끓이면, 박나물처럼 쫄깃거리기까지 하면서 별미랍니다.



또 수박껍질을 물과 함께 넣고, 20-30분 가량 끓인 물을 식혀서, 구강 청결제로 사용하면 좋은데요, 


입에 머물고 있다가 가글해 주면 구취제거나 잇몸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얼굴팩하면 오이만 떠오르셨나요?


수박 속껍질을 얇게 져며, 잠시 냉동실에 차게 두었다가 여름철 태양에 자극받은 피부 위에 20분간 올려 놓아 보세요.


피부가 금새 진정되고 생기를 되찾을 거에요.



수박 껍질팩은 아이들이 땀띠로 고생할 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데요,


수박 하얀 속껍질을 갈아서 가제손수건으로 감싸 10분간 문지르면 땀띠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해요.



육류 요리시에, 수박 흰 껍질을 아래에 깔아두고 그 위에 생선이나 고기 등을 올려 구우면


기름기는 쏙 제거되면서도 육즙은 그대로 촉촉히 유지된다고 하니, 정말 솔깃한 활용법이네요.



전자레인지나 오븐, 후라이팬 등에 그을음이나 찌든 기름 때를 제거 할 때, 


수세미로 문지르기 보단 수박 속껍질을 이용하여 닦는다면 흠없이 깔끔하게 제거 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목기를 닦을 때 그릇의 기스없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끝으로, 실내의 건조한 공간에 붉은 과육을 모두 잘라낸 수박껍질을 모아서 놔두면


그 자체로 훌륭한 가습제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수박껍질 다양한 활용법수박껍질 그냥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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