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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루쟁이 효능 부작용 먹는법 - 잇몸 안좋은 내게 고마운 약초.. 소루장이

소루장이(소루쟁이)는 우리나라 전국 산과 들 어디에나 햇빛 잘 들고 물기많은 땅에 흔히 자생하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소루쟁이 (소루장이)


얼핏 생김새가 수영을 닮았지만, 잎에 신맛이 없고,


수영보다는 더 크며 무성하게 자라는 소루장이..


초여름, 꽃대가 1m가 훨씬 넘게 올라 자라기도 한다고 해요.



소루쟁이 뿌리는 땅 속 깊이 파고드는 성질이 있는데요,


길이가 1m 이상 되는 것도 드물지 않다고 하네요.


땅 속 뿌리는 우엉뿌리를 닮았으며 노랗고 굵습니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이 차가운 소루장이 뿌리..


뿌리의 한약명은 '토대황', '조선대황'인데요, 


한방에서 널리 쓰는, 중국에만 나는 대표 설사약 '대황'을 닮아 붙은 이름이라고 해요.


소루장이는 대황처럼 강한 설사작용을 하기 보다는, 변을 묽게하는 완만한 작용을 하여, 


부작용없이 변비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소루장이는 갖가지 염증을 없애고 온갖 균을 죽이는 효능이 탁월하다고 해요! (위장병, 기관지염)


또 열을 내리고 땀을 잘 나게 하고 (감기, 기침)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피를 멎게하는 작용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궁출혈, 코피)


소루쟁이를 오래 먹으면, 장이 정화되고, 피가 맑아지며, 피부병이 안 생기고, 피부가 고와지게 된다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느릅나무 껍질을 종기, 부스럼 치료에 많이 쓰는데요, 소루장이가 효과가 더 크다고 하네요!


외용 방법으로,


머리 피부병, 무좀, 가려움, 상처 덧난 데에..


소리장이 잎이나 뿌리 생것을 짓찧어 바르거나, 말려 가루내 기름에 개어 바르면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또 소루장이 뿌리를 진하게 달인 물을 욕조에 부어, 온몸 목욕하는 것은 가려움, 피부병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잇몸 염증에..


잎을 진하게 달인 물이나 뿌리를 곱게 가루내, 치약대신 양치질하면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이 방법은 간단하고 채취가 쉽고, 효과가 아주 좋아, 여러 잇몸 질환에 널리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줄기와 잎을 찧으면, 미끈한 진액이 나오는 소루장이.


잎은 데쳐 참기름에 무쳐 나물로 먹거나 국을 끓여 먹을 수 있는데요, 미역국같은 맛이 난다고 해요,


국을 끓여 자주 먹으면, 심한 변비나 치질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먹는법)



변이 갑자기 딱딱해져 안나올 때, 


잘게 썬 뿌리 40그램에 물 한대접 붓고, 반이 되게 달여, 한번에 마시면,


곧 변을 볼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 주의사항 및 부작용 >


가을이나 봄에 잎, 뿌리 전체를 캐 잘게 썰어 그늘에 말려 달여 약용하는데요,


단, 소루장이는 초산 성분이 있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또한 흔하지만 더러운 물이나 중금속에 오염된 것은 쓰지말고, 깨끗한 흙에서 자란 것을 채취해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상,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풀이 진정한 명약 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소루장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   본인의 체질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이나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시 반드시 전문가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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