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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대로 먹어야 건강하다 - 정신을 모으는 치아 마주치기, 위 건강, 실용적인 책이네요~

퇴계 이황 선생님의 건강 장수 비결을 소개해준 것만으로도 내게 큰 도움을 준 책.


1. 머리 빗질을 자주 한다.


2. 손으로 얼굴을 문지른다.


3. 윗니와 아랫니를 여러 번 마주친다.


4. 진액을 항상 삼킨다.


5. 기를 잘 단련한다.


퇴계 선생님의 이런 건강 수련법은 단순해 보이지만 지혜롭고 실질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항인것 같다.


옛 조상의 가르침를 잘 따르자!


조바심을 잘 내고, 신경이 예민한 편인 나에게.. 스트레스 해소법 한가지를 알려 주었다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할 수 있는..


그 방법은..


양반자세로 조용히 앉아


치아를 탁탁 소리나게 마주치는 것이다 !

 

너무 힘 주지 말고 가볍게 맞부딪친다는 생각으로 할 것.


마음이 불안하거나 초조하고 산만할 때..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주며,


정신을 한곳으로 집중시킬 수 있게 된다고 하니..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팁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마른멸치와 된장이라고 한다 (마른멸치로 우려낸 된장국)


개인적으로 된장은 토종 쥐눈이콩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



위장이 정신적 요인에 그토록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인지 몰랐었다 !!


그래서 위장이 '제2의 뇌'라고 불리워지기도 한다고 한다


내 위는 즐겁고 기쁜일이 있을 때 활발히 움직였고 소화를 잘 시켰으며..


슬픔과 근심에 쌓였을 때 위산 분비가 늘어나고.. 잘 움직이지 못 했던 것이다..


과거 위염을 앓았고, 위가 약한 나


위의 그러한 리듬을 못 타고, 늘상 위를 불편하게만 하였으니.. 당연한 결과였으리라.


지금은 산행을 하면서 삼림욕을 하기도 하고..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벗어 버리려 노력하여.. 


위가 많이 건강해져 다행으로 여긴다.



책에서 대추는..


위의 기운을 조화롭게 하고, 위장을 든든히 해주어 


소화 기관이 약한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대추차를 끓여먹거나 밥지을 때 대추를 넣어 먹으면.. 비위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기억해 두었다 실천해보자.


또, 두통을 해소하는 방법들도 배웠다



음식으로는

결명자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머리도 가벼워지고 눈도 맑아지며 간 기능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간단한 지압법도 두통 해소에 도움이 되는데


목 뒷덜미를 꾹꾹 눌러주고 비벼주주는 것만으로도.. 두통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스트레스 긴장으로 피곤하거나 머리가 아플때 좋다고 하니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좋을 것이다



그밖에 허리 통증을 해소할  수 있는 건강자세도 배웠는데


반듯이 누운 다음 두 무릎을 가슴쪽으로 끌어다 붙이는 동작 !


두 무릎을 구부린 채로 가슴에 붙여 손으로 끌어안듯하면..

 

허리통증을 줄일 수 있고, 허리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기억하고 따라하기 쉬운 동작인것 같다.


이처럼..


여러 구체적인 실용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 [생긴대로 먹어야 건강하다]는

조성태 지음으로 '명상'에서 1999년에 발행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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