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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신경이 아플 때 샐러리를 먹으면 약으로 좋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유럽에서는 샐러리를 약용으로 이용하였고, 점차 식용으로 쌈, 스프, 갈아서 소스에 넣어 먹었다고 하지요.
미나리과에 속하는, 고랭지에서 잘 재배되는 샐러리는 비티민 B1, B2 함량이 다른 채소보다 거의 10배 이상이 들어 있어, 위장 기능과 체력 증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비타민 A, C 그리고 섬유질, 칼슘, 마그네슘, 조혈작용을 하는 철분이 많은 것이 특색이에요.
샐러리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혈액을 깨끗이, 혈압을 낮추고, 피로회복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빈혈, 변비)
샐러리는 되도록 밝은 연녹색 줄기를 고르는 것이 좋고, 채소 볶음이나 피클, 장아찌, 샐러드, 갈아 주스(혹은 생즙)로 먹을 수 있어요.
보통 요리시, 샐러리 잎이 수북히 남게 마련인데요, 잎도 새콤달콤 초무침 나물로 무치면 의외로 맛있고, 김치로 담가도 발효돼 맛있는 밥도둑. 말리거나 볶은 샐러리잎 가루는 허브차로, 잡내 제거나 풍미를 더할 수 있는 천연조미료가 되지요.
이뇨작용, 진정작용, 항산화작용, 소염작용의 효능이 좋은 샐러리로 한잔 마시고 싶은, 정성이 담긴 쥬스를 만들어 보세요.
샐러리에 당근과 사과, 귤즙을 섞으면 더 향긋하게 즐길 수 있고, 사과, 샐러리, 각종 쌈야채 넣고 믹서에 갈아 먹을 땐 특별히 꿀 등을 넣지 않아도, 레몬즙을 넣으면 새콤해져 맛있게 먹기 좋습니다. (식전에 레몬즙과 같이 먹으면 소화 가스독을 중화) (재료-사과 1개, 샐러리2대, 레몬즙)
시원한 또 다른 맛의 토마토 샐러리쥬스도 궁합이 좋답니다. (재료-토마토 2개, 샐러리 1대, 레몬즙) 더 향긋하고 깊게!
다음은 나레이션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