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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효능 복령찾는법 (채취법) 성분 먹는법 복령덩어리 참 신묘하네요!



복령은 죽은 '소나무' 그루터기 주변 땅 속에서 자라나는 '버섯덩어리(균핵)'입니다.

(송진덩어리가 아님)


베어 낸 지 여러 해(5-8년) 지난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여,


땅속 20-50cm 깊이에 혹처럼 크게 달리는데요, 


소나무 그루터기 주변을 쇠꼬챙이로 찔러 찾아낸다고 합니다.


  복령




복령에 대한 [동의보감]의 내용을 살펴보면, 


"입맛을 좋게 하고 구역을 멈추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폐위로 담이 막힌 것을 낫게 하고,


신장에 있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수종과 임병으로 오줌이 막힌 것을 잘 나오게 하며 


소갈을 멈추게 하고 건망증을 낫게 한다"고 기록합니다.



복령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버드나무와 같이 쓰면 독약이 된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복령에는 복령당이라는 펙틴이 84% 들어 있는데, 


이를 물에 녹이면 98%의 포도당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철, 마그네슘, 칼슘, 칼륨, 나트륨, 인, 셀레늄, 단백질, 지방, 레시틴 등 


몸에 이로운 영양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자연산 복령을 '소나무를 베어 낸 그루터기 뿌리에서' 채취할 때,


복령이 잘 나오는 환경으로는,


죽은 소나무 그루터기 주위로 하얀 균사가 덮어져 있고, 땅이 갈라져 있으며,


주변 풀들이 시들시들한 곳에 복령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쇠꼬챙이를 찔러 하얀 가루가 묻어 나오면 땅을 파헤쳐 채취한다고 합니다.



복령은 오줌을 잘 나오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위장을 건강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또 피를 맑게 해주며, 혈당을 낮추고, 혈압을 정상화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항암작용과 몸을 보하는 자양강장의 효능까지!


그리고,


복령에는 뇌기능을 좋게 하는 데 필요한 많은 온갖 미네랄이 들어 있어, 


복령을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정신이 총명해져 뇌질환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거친 겉 껍질을 벗긴 '속 빛깔'이 흰 것을 '백봉령', 분홍빛인 것을 '적복령'이라고 하며,


복령 중 소나무뿌리가 관통한 것을 '복신'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복신'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매우 탁월하다고 해요.



2천 년 전에 펴낸 [신농본초경]에 이미 복령에 대해,


"복령을 오래 먹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리가 맑아지고


정신력이 강해지며 배가 고프지 않고 오래 살 수 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옛부터 불로장생약으로 유명한 복령은, 물에 오래 끓여도 성분이 잘 우러나오지 않아,


종이처럼 얇게 썰어 약으로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복령의 맛은 담담하다고 하는데요, 복령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방법으로,


복령떡, 복령더덕죽, 복령수제비 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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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체질,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시 반드시 전문가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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