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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딸기 독.  뱀딸기 맛.  뱀딸기 먹는법



뱀딸기.. 과연 독이 있을까요..?

실상은.. 오히려 독을 푸는..


독충이나 뱀에 물려 몸에 독이 번져나갈때.. 뱀딸기를 빻아 환부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암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어져 왔다고 합니다..



뱀딸기란 이름도..


중국에서 유래된 약초명.. '사매'

그것을 번역하여 한국명.. '뱀딸기'가 된 것..  그것 뿐입니다.



뱀이 그 딸기를 먹는 것도

뱀딸기에 독이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어린시절 과감히 뱀딸기를 입에 넣어 먹어보았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린시절 저는

길가 수풀에서 뱀딸기를 만나면

왠지 소오~름

근처에서 뱀이 나올것만 같은 기분에 휩싸였던..  일인이었습니다.


뱀딸기를 입에 넣어보는 추억의 경험은 언감생심..

괜히 말에 놀아난 느낌..



제대로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얼마나 큰가요?


이제서야 산야초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니..

산에서 만난 뱀딸기가 오히려 반갑게 느껴집니다.


처음엔 조심스레 한알..

다음엔  세알을 따서 한꺼번에 입안에 털어넣어 봅니다.



약간 단맛이 나고.. 적지 않은 과즙..

산행길에 마른 목을 축여주어.. 좋았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뱀딸기 맛




약간의 단맛이 나기도 하고.. 걸죽한 수분에..

찝지름함도 느낀 것 같고..


저에겐 그저그런 밍밍한 맛이 아니라

꽤나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맛이었답니다~



항암효과로 뱀딸기가 알려지면서

이젠 뱀딸기를 찾아나서는 사람들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진 뱀딸기에 대한 오해의 벽은 높은 것 같습니다.



뱀딸기는 발효액을 담가 먹을 수 있는데요..

줄기, 잎, 열매를 이용합니다.


특히 빨간 열매로만 담그면

즙액도 많이 나오고.. 그 빨간색도 고와 

발효액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하네요..


평상시 만들어두고  감기로 인해 목구멍이 붓거나 기침, 천식이 있는 경우에

음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단, 몸이 찬사람은 조금씩만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잎과 줄기를 여름철에 채취해 말려두고 약재로 쓸 수 있고

부드러운 순과 열매는 식용하며

잎은 즙으로 내서 먹을 수 있답니다.



뱀딸기는 항암작용으로

약리 실험에서 후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이미 입증되었고

동물실험결과 항종양 작용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상태입니다.


또한 청열, 해독작용으로

항균과 소염에 효과가 있고.. 화상치료와 살충작용도 합니다.


지혈작용도 매우 뛰어나다고 하네요.


알고보니.. 

그 활용도나 장점이 참 많은 뱀딸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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