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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수오잎  박주가리와 구별....  백하수오 효능....  하수오먹는방법



백하수오


가녀린 덩굴줄기에

마주보는 잎자루가 나있고.. 예쁜 하트모양의 잎이 양쪽으로 달렸네요.

잎모양은 특이하다기보다는 평범하네요..



박주가리와 구별방법은..


박주가리는 잎자루 가까운 부분이 V자 형으로 쏙 들어가 있고

백하수오는 U자형으로 둥글게 파여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둘다 마치 학의 부리와 같이 생긴.. 길쭉하고 뾰족한 씨방들이 매달리지요


그렇지만 박주가리 씨방이 좀 더 볼록하고.. 한눈에 표면이 울퉁불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백하수오 씨방은 표면이 매끈합니다.



하수오는.. 

중국이 원산인 적하수오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와

우리나라 산과 들에 자라는..  박주가리과 덩굴식물인.. 백하수오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종.


백하수오를 '큰조롱'이라고도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적하수오가 귀해서.. 적하수오 대신 약용해오던 것이.. 백하수오였다고 합니다.

백하수오는 우리나라에서 조상 대대로 먹어왔던 식물입니다.



적하수오는 독성이 있어.. 법제과정을 거쳐야하지만..

백하수오는 생으로 먹어도 상관없을 정도로 독성이 없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백하수오는.. 잎과 줄기는 물론

뿌리

꽃이나 씨방(열매집)을 식용 또는 약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잎을 쌈싸 먹거나.. 데쳐 나물로도 먹었으며

억센 잎은 장아찌로도 해먹고


뿌리는 쪄먹거나 밥에 넣어 먹었다고 합니다.

또 가루로도 만들어 죽에 넣어 끓여 먹는 등 양식대용으로도 이용하였다고 하네요.


백숙에 넣어 먹거나 술을 담가 먹을 수 있습니다.




백하수오는 약성이 온화하여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약초가 될 수 있고.. 그 쓰임새가 넓다고 합니다.


다만

재배한 것이 아니라 야생에서 자생하는 백하수오를 써야 

제대로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요



뿌리 모양이

재배한 것은.. 대체로 한 덩어리로 길게 뻗는 반면,

야생은 구슬처럼 덩어리가 이어져 달린다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동의학사전]에는


간과 신을 보하며.. 뼈와 힘줄을 튼튼하게 한다.

대변을 통하게 하고 헌데를 낫게한다..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간과 신장이 허해서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데 좋고

심장을 튼튼하게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변비등에도 널리 쓰인다고 하고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여주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해주고


노인들의 기력을 돋구는 데도 훌륭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조혈작용 또한 뛰어나 빈혈치료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백하수오는 또한..


이질이나 학질이 오랫동안 낫지 않을 때

근골이 시리고 아플 때

림프절에 멍울이 생긴 병


젊은 나이에 수염과 머리카락이 회백색으로 세었을 때..

기혈이 사독으로 통하지 않아 국부적 종창이 생겼을 때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치질

혈이 허하여 어지러운 증상등을 치료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이 자꾸 많이 빠지고

간과 신장이 허해서..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없는 증상이라........... ㅠㅠ   전적으로 저에게 해당되는 경우네요 ;;


아무래도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생하는 여러 산야초들과 좀더 가까워져야 할 것 같습니다.



***

위 내용중 일부는 약초 공부 과정에서 알게 된 민간요법입니다.

약리작용에 검증되지 못한 점이 많고,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효과에 있어서 차이가 날 수 있음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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