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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급 효능 (자란 효능) 점액질의 덩이뿌리 효능 멋지네요..!
'백급'은, 제주도 남부지방, 섬 바닷가의 돌이 많은 흙에 드물게 자생하는, 난초과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대개 '자란'이라고 불리움)
백급 (자란)
5-6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는 꽃이 아름다워 정원용으로 가꾸기도 하는 백급(자란).
백급은 종려 잎과 마름의 뿌리를 닮았다고 해요.
세로줄이 빽곡히 나 있는, 넓은 칼 모양의 잎..
뿌리는.. 지름 3-4Cm 정도의.. 희고 둥근 덩이 뿌리(구경, 알줄기)로 되어 있습니다.
이 뿌리에는, 점액 성분이 많아 접착제 원료로 쓰였다고 하며, 구황식량으로도 이용되었다고 하네요.
백급은, 폐를 강하게 하고, 피를 멎게하며, 부기를 내리고, 새살이 잘 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백급 효능에 대해, 북한 [동의학사전]의 내용을 살펴볼까요? (자란 효능)
"가을에 덩이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증기에 쪄서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서늘하다. 폐경에 작용한다.
폐를 보하고, 피나는 것을 멈추며, 부은 것을 내리고, 새살이 잘 돋아나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지혈작용, 위 및 십이지장궤양 치료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폐가 허하여 기침하는데, 각혈, 코피, 외상으로 인한 출혈, 옹종, 창양, 덴 데, 손발이 튼 데 등에 쓴다.
하루 3-9g을 달인 약, 알약, 가루 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 내어 뿌리거나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 본인의 체질 또는 건강 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시에는 반드시 전문가 처방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