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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양배추의 축소판으로 좀 더 단단한 방울 양배추는 서양에서는 저장성이 좋아서 겨울철 건강 야채로 이용된다고 하지요.

 

귀여운 방울 양배추는 원산지가 벨기에의 브뤼셀이에요. 브뤼셀 싹양배추(Brussels sprouts)라 불리워 집니다. 방울 다다기  양배추라는 이름도 있어요. 큰 양배추류로 우리가 주로 마트에서 많이 보는 바로 초록 양배추와 붉은색의 적채가 있듯이 이 미니 양배추도 적색과 초록색이 있다고 해요. 작은 것이 옹골지다고 속이 꽉 찬 방울양배추의 영양성분은 큰 양배추보다 훨씬 월등하다고 합니다.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C, 비타민A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볶아 먹었을 때 단맛도 충분히 풍부하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에요. 원산지인 벨기에에서는 넛맥을 주로 넣어 조리해먹고 서양에서는 버터를 첨가해 볶아 먹는 경우가 많답니다. 버터 대신 올리브유를 이용하고 소금, 후추 등의 기본양념만 해

서 먹어도 맛이 좋아요.

 

무엇보다 샐러드에 넣어 활용하면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을 것입니다. 서양에선 샌드위치, 스튜, 샐러드에 많이 활용합니다. 굴소스을 이용해 양파, 파프리카, 청량고추 등을 넣어 양념이 살짝 배도록만 졸여 익혀도 맛이 좋아요.

 

손질시 밑둥의 단단한 부분을 살짝 제거해 주고, 많이 시든 겉잎도 떼어내 줍니다. 볶는 등의 조리를 하기전에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미리 데치거나 삶아 사용하면 좋습니다. 통째로는 약 15분정도, 반 자르면 약10분정도. 그러면 볶음 요리에서 양배추의 속이 안 익는 불상사는 면할 수 있을 거예요. 조리시 너무 푹 익히면 맛도 떨어질 뿐더러 영양 손실도 크겠죠. 약간 아삭하니 씹히는 맛이 있을 정도로 조리합니다. 

 

방울 양배추를 마트에서 고를 때 큰 사이즈는 약간 쓴 맛이 나는 경우가 있어서 미니 양배추 중에서도 그중 작은 사이즈의 것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참고로, 방울양배추는 십자화과 식물이에요. 컬리플라워, 브로컬리도 역시 십자화과 대표 식물로 항암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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