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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나무 효능

방아잎 - Korean Herb

White_harmony 2019. 7. 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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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잎 - Korean Herb


방아잎(방아풀, 방애잎, 방아)은 한번 심으면 해마다 따먹을 수 있는 다년생 식물이고,


단 맛을 머금고 있어 제가 좋아하는 토종 허브랍니다.


물론 몸에도 좋구요, 강한 향에 계속 이끌리는 중독성이 있는 듯 해요.



방아잎은 '배초향'이라고도 불려요.


우리나라가 원산지라, 외국 허브백과에 'Korean Herb'로 소개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방아를 워낙 좋아해서인지, 왠지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기분이 드네요.



산과 들의 주로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는 꿀풀과의 우리 식물, 방아잎.



도시에 살면서, 한 켠 텃밭에 방아잎 모종 하나쯤은 구해 심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여러 요리에 두루두루 쓰임이 많기도 하지요.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자란 잎으로는 쌈을 싸먹거나 송편을 찔 때 사용하기도 하며,


특히 추어탕이나 매운탕, 장어국에 향신료로 쓰인답니다.


방아 장아찌, 방아 부침개, 참 맛이 좋지요. 아..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한방에서는 배초향(방아잎) 풀전체를 말려 '곽향'이라 하고, 


식욕을 돋구고 생명을 연장시켜준다고 하여 '연명초'라고도 부르며 약용하는데요,


매운 맛과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소화를 촉진시키고, 통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고 해요.



복통, 구토, 해열, 감기 등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바람에 한들 한들 흔들리는 연보라색의 방아꽃, 이름도 정겨운 방아꽃.... 참 예쁘지요.


만발한 방아꽃밭.... 윙윙~ 벌 나비가 특히 좋아합니다.


방아꽃은 개화시기도 7-9월로 길고, 밀원식물이기 때문이에요.


참, 방아꽃대를 튀겨 먹어도 맛이 좋답니다.

방아잎, 배초향쓰임새가 많은 토종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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