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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대표적 허브식물의 하나로, 대체로 물기가 있는 들에서 절로 자라거나 또는 심어기르고 있습니다.
박하 효능에 대해 [동의학사전]에 의하면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박하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에서 심는다. 여름에 꽃이 필 때 전초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다. 폐경, 심포경, 간경에 작용한다. 풍열을 없애고 통증을 멈추며 발진을 순조롭게 하고 간기를 잘 통하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피부모세혈관확장작용, 땀샘분비촉진작용, 해열작용, 관상혈관확장작용, 소화선분비촉진작용, 위장윤동운동촉진작용, 진통작용, 이담작용, 억균작용, 소염작용, 방부작용 등이 밝혀졌다. 풍열표증, 풍열감모, 두통, 인후종통, 관상혈관 순환장애, 심장부위통증, 위염, 소화장애, 기관지염 등에 쓴다. 소양증, 신경통, 후두염 등에 박하기름을 바르기도 한다. 하루 4-8그램을 달이거나 환을지어 또는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물로 씻거나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바른다. 박하를 달일 때는 오래 달이지 않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하 효능과 활용
한의학에서는 잎과 줄기를 건조시킨 것을 '박하'라하여 열을 내리고 통증을 없애며 독을 없애는 약, 그리고 발한, 건위제로서, 초기 감기, 두통, 인후통, 피부질환 등을 낫게 하는 데 사용합니다. 과민성 장 증후근, 메스꺼움, 토하는데, 설사 등에도 효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향이 입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박하의 잎과 줄기를 수증기 증류해 얻는 특유의 상쾌감을 발산하는 '멘톨'은 색이없는 바늘 모양 결정으로, 물엔 거의 안 녹으나 에탄올·에테르·클로로폼에는 잘 녹습니다. 적은양을 맛볼땐 청량하나 대량을 입에넣으면 혀를 찌르는 자극이 느껴집니다. 진통약이나 가려움을 그치는데도 이용하며 약품, 과자, 화장품류 등에 넣습니다.
박하의 천연농약 활용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페니로얄민트나 페퍼민트류의 박하는 부분적으로 살균과 구충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허브의 하나인 박하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대체로 습한 들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되고 있습니다. 60cm 남짓 자라고, 네모진 줄기에 풀전체에 털이 나 있습니다. 잎 표면에 기름샘이 있어 만지면 톡 쏘는 상쾌한 향이 퍼집니다. 우리나라 남쪽지역에서 잘 성장하는 박하는 주로 따뜻한 기후에 잘 맞는 식물입니다. 일조량은 풍부한 것이 좋으나 습하되 물빠짐이 좋은 양토나 사양토에 심어 기르면 알맞습니다. 번식방법은 대체로 꺾꽂이나 뿌리줄기를 나누어 심습니다. 잎이나 줄기의 '정유함량'은 꽃이 필때 제일 많고, 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