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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은 갈조류의 곤포과의 한해살이 해조류.


'미역귀'는 미역의 포자가 분출되는 미역의 생식기관 부위을 말해요.


뿌리 바로 위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미역의 머리부분이라고 얘기합니다.


(마치 사람 귀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인듯 히죠.)



미역은 생식기관인 미역귀를 보호하기 위해, 미역귀에 다양한 보호물질을 담고 있어요.


성분을 보면,


미역귀는 미역의 잎이나 줄기부위에 비해, 끈쩍끈쩍한 식이섬유 성분인 후코이단, 알기산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항암에 도움된다는 후코이단, 면역을 강화시켜주는 알긴산 이외에도


요오드, 칼슘, 칼륨 등의 많은 영양성분이 밀집되어 있다고 해요.



갈조류에만 함유되어 있다는 귀한 성분, 알긴산의 일종인 후코이단(fucoidan)은 


우리 몸의 면역력 향상은 물론, 중금속 흡착 배출, 콜레스테롤 체내 흡수율을 낮추는 데에도 좋은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긴산은 몸 속에서 소화효소로 인해 분해되지 않고, 노폐물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참고로 해조류는 바다의 거친 파도와 뜨거운 태양에 대한 어린 잎의 보호기능으로 이런 점액질을 만들어 낸다고 하지요.



식감도 오돌오돌 재밌는 미역귀. 


육수로 이용하면 국물의 레벨을 다르게 해주는 미역귀.


그럼 미역귀의 다양한 먹는법을 살펴 볼까요?


사실 미역귀는 그냥 먹어도 짭조롬하고 맛깔스러워 맛있어요.


먹고 나면 몸이 뜨끈뜨끈 해지는 미역귀 넣은 미역국 뿐 아니라 각종 국에 넣어 활용하면 국물이 감칠맛있고 진해져 좋습니다.



또 미역귀를 불린 후, 썰어 간단히 초고추장에 버무려 통깨 뿌려 먹는 미역귀 고추장 무침.


엄청난 점액성분 때문에 미끌미끌하면서도 새콤하니 오돌오돌 맛있답니다.


살짝 데쳐 잡채에 넣어 먹어도 좋아요.



요즘엔 대체로 시중 미역들로 미역국을 끓이면 미역이 금새 흐물흐물해지고 고기 육수를 넣지 않으면


좀처럼 그 맛이 깊어지지 않은데요, 미역귀를 잘 활용해서 깊고 진한 국물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미역귀효능영양이 풍부한 미역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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