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미더덕과 오만둥이 차이점 - 내가 먹어 온 게 오만둥이였었네요..!

톡톡 씹히는 해물탕 속의 미더덕과 오만둥이..


비슷한 생김새.. 헷갈릴 수 있는데요,



** 그 차이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만둥이는 연하여 껍질째 먹고, 미더덕은 껍질이 단단하여 껍질을 벗겨야하고~



오만둥이는 미더덕 보다 껍질이 훨씬 두껍지만,


부드럽고 쫄깃해, 껍질까지 모두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미더덕은 껍질이 단단해, 껍질을 벗겨 낸 후 먹어야 하죠.


시판되는 미더덕은 껍질을 까서 나온 것을 파는 거예요.



여기서 잠깐~


미더덕은 오로지 한국인들만 먹는다고 하는데요,


미더덕이야말로, 진정한 한국음식이 아닐까 하네요.




오만둥이는 둥그스름한 덩어리 모양이고, 미더덕은 덩치가 좀더 크며 길쭉한 꼬리가 달려 있고~


겉모습은..


오만둥이는 몸이 울퉁불퉁한 반면, 미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나면 매끈한 속살이 드러나죠.




오만둥이는 가격이 싸고, 미더덕은 훨씬 비싸고~


오만둥이는 껍질째 먹지만, 미더덕은 일일이 껍질을 까야하는 만큼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는데요,


생김새도 비슷해.. 대부분의 아구찜 식당에서는 미더덕 대신 오만둥이를 넣는다고 합니다.



씹는 맛은.. 오만둥이가 더 좋고, 향은 조금 미더덕이 좋고~


오만둥이는 해산물 국물에 쓰거나,


무채를 넣고 초무침을 하면, 연하면서도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



미더덕은 향이 아주 좋아, 찜으로 해먹기도 하며, 국이나 탕에 넣어 먹기도 하고, 회로 먹습니다.


미더덕은 콩나물과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이 맞아 좋다고 해요.




오만둥이라 불리는 이유~ 


번식력이 매우 왕성하고, 한 번 몸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도 않고,


여기저기 오만 데에 다 붙는 다고 붙여진 이름.. '오만둥이'


지금은 다양한 요리로 인기지만, 옛날에는 다른 해산물 양식을 방해한다고 해서 애물단지로 여겨졌었다고 하네요.



오만둥이는 미더덕과의 척추가 없는 동물로, 


또 다른 이름으로, 큰 주름이 많다고 하여 '주름 미더덕', 


'오만득이', 또는 '오만디(제주방언)', '만득이' 등으로 다양하게 불려요.


이름들이 참 재미있네요~^^



미더덕이란 이름은~


생김새가 더덕과 닮았다 하여, '바다의 더덕(미더덕)'으로 불리웁니다.



끝으로, 오만둥이과 미더덕 효능 볼까요~



오만둥이는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 3 지방산, 타우린 등이 풍부하여, 영양면에서 아주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의 개선이나 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또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변비, 장 운동에 도움되는 것은 물론~


미더덕과 더불어, 활성산소를 억제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노화방지의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