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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혈관, 건강의 핵심 젊음의 비결을 읽고 - 모세혈관의 중요성, 일동공신이네요.
우리 몸의 모든 혈관, 동맥, 정맥, 모세혈관 중
모세혈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99%라는 수치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을 때
모세혈관이 건강에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남을 절실히 직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몸에 그 어떤 한오라기의 불필요성이 있을까.
모세혈관이 온 몸 구석구석에 자리해 있는 것은 분명 그 어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
갑자기 모세혈관의 역할이 무척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모세혈관은 섭취한 음식이 우리 몸 속의 조직에 전달되도록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고 한다.
폐의 모세혈관은 혈액의 산소를 전달하고,
몸 속 세포들이 발생시킨 이산화탄소를 회수하는 일 또한 모세혈관이 담당하는 것이다.
그 뿐인가. 몸 속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모세혈관 덕분에 섭취한 음식의 영양소들이
모세혈관 혈액을 통해 운반되어 몸 속 세포에 전달되어진다.
이 책은 이런 구체적인 설명으로 모세혈관의 건강유지를 위해 우리들이 각별히 노력하는 것은
건강한 생명활동을 보장받는 길임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노폐물 역시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 속으로 다시 회수되고
간이나 신장의 모세혈관으로 옮겨가 처리되어 지는 것이다.
정말 예측할 수 없었던 놀라운 점은 모세혈관이 우리 몸이 감염 되었을 때
감염된 부위에 백혈구 등의 면역세포를 운반하는 일도 겸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또 다른 놀라운 점은 호르몬의 운반조차도 주로 모세혈관이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
그 밖에도 피부 근처의 모세혈관이 확장되거나 수축되어 피부 표면 온도를 조절함으로써
체내 열 즉, 체온을 다루게 된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모세혈관의 역할을 하나하나 배워 나갈수록 참으로 놀라웠고,
가히 모세혈관이야말로 내 몸의 건강한 생명유지에 있어 거의 일등공신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결국 자리잡게 되었다.
그런 중요한 모세혈관의 개수가 나이들어감에 따라 줄어든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중년에 접어 든 나이로써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40대부터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죽어가는 세포가 점점 증가하면서
60대 들어서는 모세혈관의 수는 40%가량 감소되어 진다니!
모세혈관이 점점 좁아지고 막히며 급기야 혈액이 흐를 수 없게 되버린다면?
당연히 혈액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해 각각의 장기 등의 기능도 저하되어 여러 질병들이 따라오기 마련일 것이다.
음식 먹을 때마다 체내 작용에서 매번 발생하게 되는 노폐물은 그럼 어떻게 배출하지?
제때 제때 배출하지 못하고 매번 몸에 쌓이게 되면 내 몸은 어찌 되는거야?
생각만해도 진땀이 흐른다.
그렇지만 이런 상태가 모세혈관의 노화로 내 몸 곳곳 어딘가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게
외면하고 싶지만 현실일 것이다.
확실히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는 사람은 모세혈관도 젊고 건강하며
나이가 어리지만 늙어보이는 사람은 나이는 어려도 혈관나이가 70대 노인일 수 있다고 한다.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가 모세혈관을 타고 온 몸에 배치된다고 했을 때
모세혈관이 감소됨으로써 몸의 혈액의 흐름도 나빠지고 면역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앞으로 모세혈관에 혈액이 잘 돌도록하고 혈류량 자체도 늘리기 위해, 모세혈관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우려야겠다.
자연식, 스트레스 완화 환경에 놓이기, 적절한 운동, 등산 등을 내 삶 속에서 적절히 구현해 나가야겠다.
이 책 [모세혈관, 건강의 핵심 젊음의 비결]은 네고로 히데유키 지음, 김은혜 옮김으로 '시그마북스'에서 2018년도에 발행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