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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먹는법 다양하게! - 누구도 못생겼다고 할 수 없다

만들어진 모과차 등을 사먹는 것보다 조금만 정성을 들여서,


훨씬 맛있고 건강에 더 좋은 '홈메이드 모과음식'을 아래와 같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만들어 보세요!



그럼, 다양한 '모과 먹는법'에 대해 살펴볼까요?



먼저, '모과청' 만드는 법은 설탕과 모과를 1:1로 버무려 유리병에 넣고, 


(설탕이 방부제 역할하므로 1:1로 넣어야 오래 보관이 가능해요)


약간의 설탕을 위에 덮어주고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숙성시켜면 된답니다.



모과청 진액은 차로 마시고, 채 썬 건지들은 건조기에 건조시키면, 말랑 말랑 모과젤리나 다름없이 되어,


간식으로 좋답니다.



설탕이나 꿀의 단맛을 좀 피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다른 스타일의 '모과차'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모과를 껍질째 얇게 썰어 말렸다가 끓여 마시는 방법! (이때 생강 한쪽을 넣고 같이 끓이면 좋아요)


이 '모과차'는 강한 맛이 아닌, 은은하게 새큼하며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좋답니다.



또 모과 건강차로 환절기엔 뭐니뭐니해도 '모과 대추차'입니다.


특별히 다른 것을 넣지 않아도 효과가 좋은 차이지요.



독일에서는 모과를 썬 후, 물을 넣고 계피나 정향,  팔각과 같은 향신료를 넣고 푹 끓여서 걸러 마신다고 하네요.



'모과술'은 모과를 얇게 썬 후, 모과 3배가량의 증류주를 붓고 3개월 숙성 후, 


건더기는 건져내고 다시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키면, 고운 빛의 '모과주'가 된답니다.



삶아 으깬 다음 꿀과 물을 넣어 조린 '모과정과'로 먹거나,


모과와 배를 익혀, '모과배숙'을 만들어 먹으면, 설탕 함량 없이 폐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모과배숙'은 모과 과육과 배 과육을 다져서, 꿀 두숟갈 넣고 또 생강, 계피 달인 물을 함께 넣어 익혀 먹습니다.



중국 운남 소수민족들은 새콤 매콤하면서도 짜고 고소한 '모과밥'을 자주 해먹는다고 하는데요,


모과를 익혀서, 적당량의 고춧가루, 소금, 생강과 볶아, 밥과 함께 쪄 만든다고 합니다.



모과를 썰어 말려 가루로 만든 후, 좁쌀이나 찹쌀 뜨물로 쑨 뒤, 생강즙을 넣은 '모과죽'.


또 모과를 녹말가루에 섞고 꿀을 첨가해 익힌 '모과떡'까지, 다양하게 모과를 이용할 수 있지요.



모과씨에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다고 하니, 섭취시 씨는 제거해 주시고요.



식용 외에도, 최근들어 '모과팩'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모과로 팩을 하게 되면, 지성피부에 좋고, 모공수축, 피부 청결에 좋아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직접 모과를 자르고 차를 만들어 보니, 결코 못생긴 모과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노란 모과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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