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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 관련 속담

"북어 껍질 오그라들 듯" - 사업이나 살림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양상을 빗댄 속담

"봄 조기, 여름 농어, 가을 갈치, 겨울 동태" - 조상들이 보는 계절별 생선 제철을 담고 있는 속담

"노가리를 푼다(깐다)" - 쓸 데 없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을 빗댄 말. 명태 새끼를 '노가리'라 부르는데, 명태가 한꺼번에 낳는 수많은 알에서 부화되는 수많은 노가리를 쓸 데 없는 많은 말에 비유한 것.

 

"명깔효도" - 산간지방에선 북어 대가리에서 눈깔을 빼서 모아 노부모에게 구워 바쳐서 부모의 눈을 밝게하는 효도를 많이 하였는데, 이를 이르러 "명깔효도"라고 했음.

"북어 뜯고 손가락 빤다" - 이득이 남지 않은 일을 하고 아쉬워하는 것을 말함

"북어 한마리 주고 제삿상 엎는다" - 변변치 못한 것을 주고 큰 손해를 입힌다는 뜻

"명태 만진 손 씻은 물로 사흘 동안 국을 끓인다" - 매우 인색한 사람을 조롱할 때 쓰는 말

 

-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생선 관련 속담

"놓친 가오리가 방석만 하다" - 놓친 고기가 손 안에 있는 고기보다 더 커 보이듯 잃어버린 것에 대해 미련이 크다는 뜻

"앗싸! 가오리" - 예상치 못한 행운이 올 때, 기분 좋을 때 내뱉는 말. 망망대해에서 가뭄에 콩나듯 드물게 잡히는 가오리가 잡혀 올라왔을 때 기뻐하는 어부들의 모습에서 유래.

"망둥이가 뛰니까 전라도 빗자루도 뛴다" - 어중이떠중이 아무 관련 없고 그럴 처지도 못 되는 사람이 덩달아 날뛴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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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이 갈 듯 한다" - 원통한 일을 당하여 한을 품고 이를 빠득빠득 갈때 하는 말. 복어는 그물에 걸려 잡힐 때 이빨을 빠득빠득 갈며 성질을 부리고 배를 잔뜩 부풀린다고 해요.

"썩어도 준치" - 본 바탕이 원래 좋은 것은 시간이 지나 낡고 헐어져도 그 본 바탕을 잃지 않는다는 뜻

"말짱 도루 묵" - 애쓴 일이 수포로 돌아가 헛고생 했을 때 흔히 사용하는 말

 

"눈 본 대구요, 비 본 청어" - 대구는 눈 내리는 겨울에, 청어는 비 오는 봄에 많이 잡힌다는 뜻.

"갈치가 갈치 꼬리를 문다" - 친한 사이에 서로 서로를 모함한다는 속담.

"갈치잠", "칼잠" - 비좁은 방에서 여러명이 모로 자는 잠

"갈치배" - 음식을 한껏 먹어도 부풀지 않고 날씬한 배

 

"강경장에 조깃배 들어왔나" - 매우 소란스럽다는 뜻

"메기잔등에 뱀장어 넘어가듯" - 슬그머니 얼버무려 넘어가는 것을 빗댄 말. 미끄러운 메기잔등을 미끄러운 뱀장어가 넘어가니 얼마나 잘 넘어갈까.

"가을 천둥소리에 놀라 농어가 깊은 바다로 도망간다" - 농어는 여름이 지나면 잡기 힘들다는 의미를 담은 일본 속담

"3월 거문도 조기는 7월 칠산 장어와도 안 바꾼다" - 봄철 조기, 여름철 장어에 대한 극찬의 속담.

 

 

 

 

 

명태의 참 다양한 이름들 - 자세히..

명태 학명 - Theragra chalcogramma 명태 영어명 - The Alaska pollack 명태 일본이름 - 스케토우다라 명태하면 한대성 어류이지만 지방 성분이 적고 비린내도 잘 안 나며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명태 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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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태 맛, 짝태 먹태 차이, 짝태 손질 - 그야말로 고급스런 안주군요

대림 중앙시장의 중국 식품점에서 '연변 짝태'라는 푯말을 자주 보기도하는데요, 특히 냉면집에서 조선족분들에게 생맥주에 '짝태 볶음'은 매우 인기이지요. '짝태'는 '명태를 배를 갈라서 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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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명태 관련 속담, 생선 관련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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