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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장에 가보면 검은색 반점이 있는 대봉감이 많이 눈에 띠더라구요. 감 껍질이 검어서 왜 그러나 싶겠지만 원래 그런 것. 먹감은 이상한 감이 아니라 우리나라 자생 토종감이랍니다.

 

먹감은 익어갈수록 붉은 감 한 쪽 부분의 껍질이 먹물 드린 것처럼 까맣게 먹빛이 드는 감으로, '먹시감'이라고 하는데, 줄인말로 '먹감'이라고 불러요. 먹감은 일반 감보다 물이 많고 단맛이 더욱 강하며 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인데요, 과거 임금님께 먹감을 진상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지요. 주렁주렁 많이 열리는 먹감은 주로 곶감을 만들어 먹는데 맛이 무척 좋답니다.

 

검은 반점의 먹감은 단감 종류 중에도 있고, 곶감을 만드는 종류(땡감) 중에도 나타나요. 농촌 풍경에서 마치 한 폭의 먹물 수채화 같은 운치도 선사하는 우리의 먹감나무.

 

[동의보감]에 의하면 감 효능에 대해, '곶감은 몸의 허함을 보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체한 것을 없애준다. 또 주근깨를 없애주고 어혈을 삭히고 목소리를 곱게 한다'고 하였으며, '홍시는 심장과 폐를 눅여주며 갈증을 멎게하고 폐와 위의 심열을 치료한다. 식욕을 북돋우고 술독과 열독을 풀어주며 위의 열을 내리고 입이 마르는 것을 낫게 하며 토혈을 멎게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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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의 '타닌'성분은 장 점막을 수축시켜 설사를 멎게하고 배탈을 낫게 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나레이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3oCA04PBfVE

위장을 튼튼히 하는 먹감 효능

 

 

 

 

 

 

 

감또개, 침감 등.. 감나무 관련 언어, 감 삭히는 방법

디오스피로스(Diospyros)라는 학명을 가진 감. 디오스(dios)는 '신(神)'을 뜻하고, 피로스(Pyros)는 '과실'을 뜻합니다. '과실의 신'이 '감'이지요. 감의 원산지는 아시아입니다. 감의 씨를 심으면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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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독과 열독을 풀어주는 검은색 반점의 먹감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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