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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말린 것은 생여주에 비해 장기 보관이 가능해 겨울에도 즐길 수 있고, 꾸준이 먹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쓴맛도 누그러지고, 부피도 작아져 보관이 용이하지요.


좋은 말린 여주 고르는 법으로는, 여주 씨앗이 여물지 않은 것이 좋고, 말린 여주 단면을 보았을 때 속이 꽉 찬 여주를 고릅니다.



여주는 보통 약용과 식용으로 이용할 때는 생산시기가 6~8월경으로, 아직 익지 않은 미성숙한 열매를 수확하여 사용해요. 여주는 완전히 성숙해 감에 따라, 열매 색이 초록에서 노랑색을 걸쳐 오렌지색으로 변하여 가고, 씨앗이 빨갛게 여물어 가는 식물이랍니다. 


따라서, 말린 여주를 선택할 땐, 너무 익어서 가운데 씨앗이 빨갛게 여물어 있는 것이 적게 포함돼 있는 것이 되도록이면 좋구요, 또 말린 여주 단면에 구멍이 뚫어져 있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멍난 것은 씨앗이 익어 빠져나간 것이거나 과숙되어 고의적으로 속을 제거해 낸 것일 수 있답니다.


그럼 이제, 말린여주 먹는법, 활용법을 살펴볼까요?


1. 쓴맛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여주차.

말린 여주로 차 끓여 마실 땐, 말린 여주 10~15g을 물 2L에 넣고, 끓으면 약불로 줄여 물의 양이 반이 될 때까지 끓여줍니다. 


혹은, 말린여주를 기름없이 팬에 약불로 20분 이상 빠르게 저어가며 덖은 후 차로 마실 경우엔 맛과 향이 더욱 깊어질 뿐 아니라 물에도 더 잘 우러난답니다. 


차 끓이고 남은 여주열매는 요쿠르트나 제철과일을 첨가해 갈아 드시면 좋아요. 


2. 건강 식단, 여주밥 - 밥 할 때 여주차를 첨가하여 밥물로 이용하면 건강 웰빙밥이 되지요. 현미 4컵 당 여주차 1컵 정도 넣습니다.



3. 차 외에 말린여주 먹는 방법으로, 된장찌개 끓일 때 호박을 넣는 대신 말린여주를 넣어 먹어도 좋고, 혹은 말린여주를 나물로 만들어 먹어요. 


여주나물은 말린 여주를 육수에 불렸다가 짜서, 집간장 2큰술에 마늘과 대파 다진 것 약간과 들기름 살짝 넣어 조물조물 후, 후라이팬에 볶아 깨소금 뿌려 먹습니다. 차 끓이고 남은 여주건더기도 이처럼 나물로 활용해 봐요.


3. 말린 여주를 여러 음식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여주 분말'로 만들어 먹기


음식 보관 시에 무조건 냉장보관하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말린 여주 보관 방법으로, 냉장보관은 수분 흡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냉장 보관 하지 말고, 잘 밀봉해 공기를 차단하여 서늘하고 통풍좋은 장소,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곳에 보관하여 둡니다.



말린여주 먹는법, 고르는법말린여주를 다양하게 활용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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