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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리법, 효능, 마보관법 - 다양하게 즐기다

 

먼저, 마 효능을 알아볼까요?

 

'마'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이 달다고 해요.

 

'산속의 장어'로 불릴만큼 원기 회복이 빠르고, 칼로리 또한 높지 않아 많이 드셔도 좋답니다.

 

마의 끈쩍이는 점액질에 함유된 '뮤신(mucin)' 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하고,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다고 해요.

 

 

또 강정작용이 뛰어나 남성의 스테미나 증진에 도움이 되고,

 

마에는 녹말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어 소화를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사포닌(Saponin)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체내에 과도하게 쌓인 나트륨이나 유해물질을 해독하여 준다고 하네요. (해독작용)

 

그 외에, 피부미용, 혈당 저하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집니다.

 

 

그럼, 여러가지 다양한 '마 요리법'들을 살펴볼까요?

 

 

- 마를 '강판'에 갈아서 (믹서기에 갈면 갈변이 쉽고 거품이 많이 생겨, 강판에 직접가는 게 더 좋아요)

 

참기름 넣고 간장으로 간 하여, 마가 엉길 때까지 젖가락으로 휘져어 먹어 보세요.

 

간단하면서 맛도 좋답니다.

 

 

- 생으로 먹기 좋게 썬 다음, 소금을 약간 찍어 구운 김에 싸 먹으면,

 

둥근마 경우, 몇 조각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지요. 역시 손쉬운 방법이네요.

 

 

- 건강을 위해, 샐러드 먹을 때 마요네즈와 드시지 마시고,

 

마를 걸죽하게 갈아서 샐러드 '소스' 로 넣어 드레싱 재료로 활용하면 좋답니다.

 

 

보통 '마'를 비롯한 많은 뿌리작물은 껍질에 영양성분이 많은데요,

 

일본에서는 마를 껍질을 깎지 않고 요리를 한답니다.

 

- 둥근마를 '껍질째' 깍뚝 썰어서, 밥 위에 얹어 고구마밥하듯 지어 먹으면, 밤 같은 식감에 맛이 좋지요.

 

 

- 마와 콩을 갈아서 만드는 '마 콩국물'도 고소한 맛이 일품.

 

 

감자가 들어가는 대부분의 요리에, 감자 대신해 마를 넣으면, 고급요리, 웰빙건강식으로 둔갑한답니다.

 

- 카레밥에 감자는 조금 넣고, 생마를 사각으로 잘라 많이 넣어 '카레밥'를 만들 수 있어요.

 

 

찌개 종류에도 마를 조각내 넣어주면, 한층 더 진한 맛이 납니다.

 

 

일본에서는 마를 요리 곳곳에 즐겨 사용하는데요,

 

-  마를 갈아서 충분히 밥 위에 올려서 먹는 일식덮밥 같은 '마 밥'을 즐겨먹기도 하고,

 

또 가쯔오부시나 멸치국물에 뜨거운 우동이나 소면을 삶아,

 

갈아놓은 마를  덮히도록 펴서 넣고, 김이나 얇게 썬 파를 뿌려 함께 먹는답니다.

 

 

- 를 깍둑썰기 한 뒤, 그 위에 손질한 자연산 '생굴'을 올려주어

 

참기름 약간과 쯔유(가다랑어포를 우려낸 일본식 간장)을 약간 넣고, 통깨 뿌려 마무리한 것을

 

휘휘 잘 섞어서 먹으면, 술안주로도 좋고 한그릇의 보약이 따로 없지요.

 

 

- 다음은, 달달하고 고소한 '꿀과 잣가루 입힌 마요리'인데요,

 

 

장마를 0.4mm 뚜께 정도로 썰어, 찜기에 찐 후, 삶은 마에 꿀을 앞뒤로 묻혀주고,

 

미리 칼등으로 다져놓은 잣가루를 입혀주면 완성이랍니다. 

 

간단하면서 고급스러워 보여 손님접대용으로도 그만이지요.

 

 

- 마를 깍둑썰기해 토란국처럼 끓여 먹어도 좋답니다.

 

 

- 이번엔 '마 오리훈제 말이'.

 

마를 얇게 썰어, 오리훈제와 새싹채소를 안에 넣고 돌돌 말아서 먹어면, 식탁이 돋보이는 건강식으로 좋아요.

 

 

- 마 효소나 술을 담가먹어도 좋은데요,

 

참마를 넣은 항아리에, 참마 2-3배의 35도 이상의 증류주를 붓고 밀봉,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숙성시키면, 

 

원기회복에 좋은 훌륭한 약술(참마주)이 됩니다.

 

 

- '마 씨앗'은 작지만, 마의 효능이 그대로 담겨있다고 해요.

 

동글동글 예뻐서, 껍질째 요리에 활용하면 좋은데요, '마씨 장조림'이나 '마씨 호두조림'으로 해 먹으면 좋겠지요.

 

 

<마 보관법>

 

마는 보관이 아주 용이한데요,

 

냉장고에 넣을 필요도 없이, 베란다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박스채로 두어도 2달 이상 쉽게 보관할 수 있답니다.

 

(단, 얼지않는 장소에 보관해야 해요.)

 

 

사용하고 남은 마는 신문지에 싸 서늘한 곳에 놓아두면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단면을 자른 것은 랩에 싸 냉장보관하면 좋습니다.

 

마 보관에 가장 좋은 적정 온도는 4도-6도라고 해요!

 

 

마 종류를 잠깐 살펴볼까요?

 

일단, 크게 '산마'(참마, 병마, 단마 라고도 불림)와 '장마' 두가지로 구분하는데요,

 

'산마'는 장마보다 짧고, 굵기도 조금 작답니다.

 

하지만 장마보다 향이 진하고, 육질이 단단해 생으로 그냥 먹기 좋아요.

 

 

'장마'는 길이가 50-60cm 정도로 길고, 산마보다 부드러워 생즙용으로 적당하지요.

 

두 종류 모두 효능은 같다고 합니다.

 

 

마 요리를 생활속에서 쉽게 즐길 때, 건강도 함께 따라오겠지요.

 

 

다음은 나레이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jcIvDNHjZBs

위 건강에 좋은 다양한 마 요리

 

 

 

 

원기회복에 좋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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