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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안이 열리는 '롱안 나무'는 5~10m까지 자라는 늘푸른 큰키나무에요.

 

롱안(롱간)은 남인도와 스리랑카 지방에서 기원되어 중국 남부지방으로 전해져 태국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남)

주요 산지는 중국의 복건, 광동, 광서, 운남, 사천 등 남방지역이에요. 

 

손톱으로 흠집을 살짝 내면 껍데기가 탁 벌어져서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우유 빛의 투명한 젤리 상태의 탱탱한 과육이 드러나지요. 까 먹는 재미, 씹는 재미가 있지요. 살짝 쫀득거리면서 달콤한 과즙이 풍부한데, 과육에 비해 씨앗이 큰 편. 과육과 씨가 쉽게 떨어져서 잘 분리되고, 깊은 단맛이 있습니다.

 

롱안(롱간)은 용의 눈을 닮았다 하여 '용안 龍眼'이라 불리고, 비타민 C,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요.

 

롱안(롱간)을 말리면 진한 갈색이 되는데, 중국에선 단맛이 농축된 이 말린 롱안을 디저트나 스프 요리에 많이 활용하기도 하고, 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민간 요법에도 쓰인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말린 롱안을 '용안육'이라 하고, 불면증, 정서불안, 스트레스 등에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용안육'은 맛은 달며 따뜻한 성질을 가졌고 독성은 없다고 하며, 심장기능을 높여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피를 보하는 효능을 가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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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쇠약, 식욕부진 , 스트레스 완화에 롱안 말린 것(용안육)을 그대로 먹거나 대추나 산조인(묏대추 씨앗)과 함께 차로 만들어 마시면 유용하다고 합니다.

 

 

 

 

 

 

깊은 단맛에 효능도 좋은 롱안(롱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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