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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비트 먹는법, 비트요리법 - 다양하게 즐기기

해독쥬스라고 불리는 것에 늘 빠지지않고 들어가는 재료로 '레드비트'가 있지요.


레드비트가 갖는 탁월한 효능때문일텐데요,


레드비트는 철분, 엽산이 풍부해 빈혈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해요.



또 안토시아닌과 베타인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를 맑게하고 간 해독을 도우며,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 및 항암효과를 갖는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의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 변비를 예방한다고 해요.



은은한 단 맛에 우엉 향이 나기도 하고 얼핏 인삼향도 비치는데요,


외국에서 레드비트는 스테이크와 함께 삶은 것을 곁들여 먹거나 샐러드로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우리 밥상에서는 우선, 무처럼 '피클'과 '나박김치'를 만들어서 비트와 친숙해져보기로 해요..


'레드비트 나박김치'는 색도 곱고, 무김치와는 또 다른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낸답니다.


새콤달콤 아삭한 양파 넣은 '비트피클'은 밑반찬이나 고기, 양식요리에도 다 잘 어울리지요.


쌈무처럼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피클재료 - 비트, 비트줄기, 양파, 무, 청양고추1개     피클소스 - 설탕, 식초, 청주, 소금, 통후추, 월계수잎 4장)



레드비트는 과일먹듯 깎아서 먹거나, 그냥 즙내서 싱그럽게 마셔도 나름 개운한 매력이 있답니다.


(기호에 따라 매실효소 살짝 첨가할 수도 있고, 즙내고 난 후 건지는 매실원액에 섞어 보관하였다가,


고기 재울때 사용하거나 빵 반죽에 한숟갈씩 넣어 발효시키면 아주 유용해요.)


서양의 붉은 순무인 레드비트는 일명 '땅속에서 나는 붉은 피'라 불리우고,


중국에서는 '생명의 뿌리'라 불릴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는다고 합니다.



유럽남부가 원산지인 레드비트는 따뜻한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채소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재배되고 있지요.



100그램당 45칼로리로, 구황작물로는 낮은 칼로리를 자랑하고 있는 레드비트.


(참고로, 고구마는 100그램당 125칼로리)


다양한 채소, 과일들과 배합해 쥬스로 먹으면 좋은데요,


특히 레몬과 같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궁합이 매우 좋다고 하네요.



삶으면 은은하게 더 달아지는 듯한 레드비트.


비트는 껍질을 벗겨 오븐에 바로 구워먹어도 정말 맛이 좋고,


비트 설기떡, 비트식빵이나 칼국수 반죽에 넣으면, 훌륭한 천연 색소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레드비트를 얇게 썰어 말린 후, 살짝 덖어 차로 마시면 좋은데요,


특히 비트 껍질차는 혈관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버리지 말고 꼭 껍질차로 활용해 보세요.



데친 비트나물이나 밥에 넣어 먹어도, 자수정 빛깔로 음식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 주는 비트.


레드비트의 줄기와 잎도 쌈채소, 나물, 샐러드에 훌륭한 재료가 되지요.



빨간 물이 뚝뚝 떨어지는 레드비트 손질 및 보관시 팁이 있다면,


도마에 비닐봉지를 깔아놓거나 위생장갑을 손에 끼고 한다면 편하겠지요.


생비트를 곱게 갈아, 각얼음 케이스에 얼린 후 모아, 비닐에 담아 보관하여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컬러푸드 대표주자, 레드비트 요리를 다양하게 만들어서 새롭고 신선한 밥상을 한번 꾸며보세요.



속이 붉은 레드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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