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가루효능 생들기름효능 먹는방법 - 깊은 맛을 알고나니.. 들깨만 찾네요.

들깨가루효능 생들기름효능 먹는방법 - 깊은 맛을 알고나니.. 들깨만 찾네요.

'들깨'는 척박한 땅에도 잘 자라는, 생명력 강한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통일신라이전부터 재배되어,            

우리민족 역사와 정말 오랜기간 함께해오면서, 전통음식에서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식재료가 되어 왔지요.

들기름에는 질좋은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 '리놀렌산'이 60%이상이나 들어 있어, 영양적으로 매우 우수한데요,

오메가3 지방산(리놀렌산)은 뇌신경세포를 활성화시켜,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두뇌발달, 어른에게는 치매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머리를 맑게 한다하여, 옛날 공부하는 선비들의 밥상에 들깨를 자주 올렸다고 하고, 

최근 2015년에는 치매예방에 좋다는 이유로, 들기름 일본수출이 100배이상 증가되기도 했답니다.

오메가3 지방산(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이지 않도록 하여

혈관 노화를 막아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인데요,

평소 육류를 자주 먹는다면, 들깨나 들기름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겠지요.

 

이집트와 고대 인도에선 젊음의 비결이라 여겨졌던 들깨.

알칼리성 식품인 '들기름'은 몸을 따뜻하게 보해주는데요,

[동의보감]과 [방약합편]에서는 '성질이 따뜻하고 골수를 보해주며 기운을 돋워준다 하였고,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갈증과 해수를 없애며, 혈액을 깨끗이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흔히 먹는 깻잎의 열매인 들깨.

향이 강해, 고라니, 멧돼지도 들깨만은 잘 건드리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동양의 허브라 불릴 정도로, 독특한 향을 지닌 들깨는 생선 비린내와 육류의 누린내를 제거하고,

고소함과 풍미를 더해주어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주기도 한답니다.

옛날 딸 둔 어머니들은 딸을 시집보낼 때가 되면 들깨국을 많이 먹였다고 해요.

들깨는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기미, 주근깨 제거), 머리카락에도 윤기를 주는 미용식이기도 한데요, (비타민 E, F)

 

실제 들깨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감마 토코페롤(비타민E)'이 들어있어 피부노화를 방지해 준다고 합니다

생들깨를 한수저씩 꼭꼭 씹어 먹으면, 장기능도 좋아져 변통이 잘 된다고 하니

이거야말로 완전한 피부미인이 되는 비결이었네요!

심한 기침을 부드럽게 잡아주고, 독감 예방에도 좋은 들깨.

선조들은 들깨차를 심신을 보익하는 차로 많이 마셔왔지요.

들깨 넣은 미역국은 산후관리에, 들깨죽은 노인의 보신과 병후 회복식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민간에선 심한 기침에 들기름 두 숟가락에 달걀 한개, 꿀 한 숟가락을 섞어 한꺼번에 먹거나 

들기름에 마늘을 넣어 먹곤 했다고 하네요.

음식에서 활약상은 어떨까요? (먹는방법)

들깨감자탕, 추어탕, 오리탕, 들깨칼국수,  추석무렵에 먹는 고소하고 담백한 들깨토란탕,

아삭한 들깨 머위대나물은 보약같은 나물이구요,

들깨 느타리버섯 볶음, 들깨 고사리 무침, 들깨 호박나물, 들깨 시레기 볶음, 새우들깨 죽순나물 등 그 쓰임새가 아주 많습니다.

들깨가루를 먹을 만큼 그때그때 바로 갈아 넣으면, 더욱 깊은 맛이나니,

이보다 더 좋은 천연 조미료가 있을까요?

그렇지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들기름은 공기중에 산소와 닿으면 쉽게 산패되는 결점이 있다고 해요!

수시로 먹을 만큼 적은 양만 마련해서 먹는것이 가장 좋구요, 갈아놓은 들깨가루도 냉동보관은 필수겠지요.

들기름을 선택할땐 볶은 기름은 변성이 잘 되니, 

가급적 볶지않고, 저온에서 짜낸 기름인 '생들기름'을 선택하는 것이 몸에 더 좋다고하니 꼭 기억해 두세요.

그 밖의 이야기.

들깨가루를 꿀에 재어두면,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답니다.

고온으로 짠 들기름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생들기름을 구하기 어려우면 들깨가루를 섭취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