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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충나무효능, 두충나무껍질, 두충차효능 - 구타페르카(gutta-percha)

 

10-15m까지 자라나는 키다리 두충나무(두충과 큰키나무)는

 

중국이 원산으로, 중국에서는 3000년 전부터 귀한 한약재로 쓰여왔다고 해요.

 

 

우리나라엔 고려 문종 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처음 들여왔다고 전해지는데요,

 

지금은 우리나라 전국 산간에서 환경에 잘 적응하여 자라나고 있답니다.

 

 

- 실 같은 섬유질이 많아 '목면'이라고도 불리는 두충.

 

두충나무 잎과 줄기, 열매를 살짝 찢어보면,

 

신기하게도 탄력있고 끈적끈적한 점액질의 가는 실이 길게 늘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왠지 거미줄처럼 쭉 늘어지는 게 신기해 잎을 자꾸만 계속 찢게 된다는.. ^^

 

 

이것은 고무질 점액의 구타페르카(gutta-percha)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찢어진 근육이나 부러진 뼈를 아물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는 등의 기능을 해주어, 두충나무의 약성과 큰 관련이 있는 물질이에요.

 

 

[본초강목]에는 두충나무 효능에 대해

 

'간과 신을 보하여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하고, 양기와 정기가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방지하며 정력을 강화시키고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를 막는다'라고 하였습니다.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는 '두충나무'는

 

 

특히 요통이나 소변에 문제가 있고, 다리가 시리고 아픈 증상에 좋고

 

혈관을 확장해주어 고혈압에도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해요.

 

 

10년 이상 된 나무껍질 속에는 천연의 미량원소가 풍부하게 담겨지게 되는데요,

 

구수하고 은은한 향의 두충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중지방을 분해해 주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뒤 마시면 좋답니다.

 

 

두충차 끓이는 법을 살펴보면,

 

우선 잘게 잘라서 햇볕에 잘 말려둔 두충 20g을 후라이팬에 넣어

 

실같은 섬유질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는데요, 그럼으로써 유효 성분이 잘 나오게 된다고 해요.

 

 

볶은 두충에 물 1.8리터를 넣고, 끓으면 약불로 물이 반이 되도록 달여 하루 3번 먹습니다.

 

 

그 밖에 , 두충나무 담금주를 담가 약주로 한두잔씩 마셔도 좋고, 두충나무기름을 내려 쓰면 좋다고 하네요.

 

 

두충나무가 중국에서 인삼보다 귀한 '환상의 약초, 선목(仙木)으로 여겨졌던 이유가 있었네요.

 

** 본인의 체질 또는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https://youtu.be/MPoaZe0Kwss

간과 신장을 보하는 두충나무효능, 두충차 끓이는 방법

 

 

 

 

 

 

두충나무
'목면'이라 불리는 두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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