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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숲을 곱게 만들어 주는 노박덩굴.

10월경, 둥근 열매가 노란색으로 익으면 껍질이 3개로 갈라져 빨간 알을 드러내는 열매.

정말 예쁩니다. 당당한 아름다움. 

 

노박덩굴은 전국 산기슭에 비교적 흔한, 다른 나무나 바위를 감고 자라는, 10m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성 나무에요(노박덩굴과).

이 덩굴은 잘라내고 뿌리를 끓어도 뿌리에서 눈이 생겨 또 자라나는 아주 억센 생명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다른 이름은 '남사등' (생약명).

민간에서는 심한 생리통이나 월경이 없을 때, 관절통 등에 쓰는데요, 열매의 가루를 먹기도 하며, 씨 1~1.5개를 허리아픔, 류머티즘에 먹으면 진경 진통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씨는 무월경, 성기능을 높이는 약, 염증약, 항종양약, 방부약, 담즙분비약에 씀)

출처 - [약초의 성분과 이용], 조식제 [특허로 만나는 우리 약초]

 

노박덩굴은 줄기와 뿌리, 열매, 잎을 모두 약용하고, 열매에는 지방유가 약 42~58%로 많은데요, 이 기름 성분은 마음을 가라 앉히고, 혈압 강하, 강한 항균, 방부 작용이 있다고 하네요.

 

노박덩굴 효능에 대해, '맛은 조금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풍습을 없애고, 혈을 잘 돌게, 근골을 튼튼히, 팔다리의 마비를 풀며, 진통, 소염, 이뇨, 해독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류머티스성 근골통, 불면증, 신경쇠약, 여름철 전염성 세균에 의한 구토, 복통, 잎을 짓찧어 붙이면 독사에 물린 상처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구요, 치질, 이질, 천식, 타박상 등을 치료한다고 해요.

노박덩굴 뿌리 추출물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18~37g을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먹는다.'고 합니다.

출처 - [중약대사전], [상용중초약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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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성분인 알칼로이드 성분에는 약간 독성이 있기 때문에 다량 복용시 설사를 하거나 토하게 된다고 합니다.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해요.

 

붉은 열매와 노란 꼬투리가 예쁘게 어우러져 금홍수(金紅樹)라고도 하는 노박덩굴.

열매들은 이듬해 봄까지 달려있어 뭇 산새들한테 엄동설한 귀중한 먹이가 됩니다.

 

** 본인의 체질 또는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나레이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O8aseayG5K4

진통, 소염, 이뇨, 해독의 효능이 있는 노박덩굴

 

- 민간요법

토종약초학자 최진규 님의 의하면, 여성 생리통 치료에 노박덩굴 열매가 특효라고 하는데요, 10월이나 11월, 잘 익은 노박덩굴 열매를 채취해, 그늘에 말려 살짝 볶아 부드럽게 가루내 한 번에 0.4~0.5g씩 하루 세 번 밥먹기 30분 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노박덩굴 요모조모

우리나라 산에서 흔하게 자생하는 굵은 덩굴나무로는 머루와 다래, 그리고 노박덩굴을 주로 꼽을 수가 있지요. - 노박덩굴 학명과 뜻 노박덩굴 학명은 Celastrus orbiculatus Thunb. 속명 Celastrus는 고대

e-goodlife.tistory.com

 

 

 

활혈맥하고, 생리통, 변비, 고혈압, 부종, 신경쇠약, 관절염 등에 좋은 노박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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