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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나무 효능 목각두 - 노끈나무를 아시나요..?

노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신성시 여기며.. 벼락이 떨어지지 않는 나무라고 하여 '뇌신목', '뇌전동'이라고 불리웁니다.


   노나무


꼬투리 길이가 보통 30cm정도로, 아카시 나무보다 더 길게 달리는 꼬투리 열매가 특징인데요,


열매가 노끈처럼 가늘고 길게 늘어져 '노끈나무'라고도 불린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백가지 나무 중 최고라 하여 '목왕'이라 불린다고 해요.



오동잎 닮은 시원스런 잎.. 을 가진 노나무.


(한자명은 '재백목')



빠른 속도로 '굵게' 자라는 노나무는, 


땅속이나 물속에서도 수백년 동안 썪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 놀라운데요,


이런 이유 때문에 목재로의 쓰임 또한 훌륭하다고 합니다.


궁궐, 절간 지을때, 혹은 나막신의 재료로도 널리 사용했다고 하지요.



나팔처럼 생긴 흰꽃이 모여 피어나는 노나무 꽃은.. 꿀도 많아 좋은 밀원식물이라고 해요!



생장이 빠르고 어디서나 잘 자라는 노나무.


시원스레 넓은 잎과 세로로 축축 늘어진 줄 열매가 묘한 조화를 이루는데요,


넓은 잎의 그늘과.. 꽃이나 잎에서 나는 향그로움이 좋아, 가로수나 정원수로도 쓰임이 좋다고 해요.


(다른 노나무들은 많이 베어지고.. 경복궁 안에 둘레가 큰 노나무가 몇그루 남아 있다고 해요)



번식도 어렵지 않은데, 긴 꼬투리 안의 씨앗을 봄철 땅에 뿌리면 싹이 잘 난다고 하네요.



잎과 줄기, 가지, 뿌리 등 모두를 약용하는..


노나무의 효능을 살펴보면,


노나무는 갖가지 간질환이나 백혈병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노나무는 약한 간세포를 회복시켜, 간기능을 정상화시켜주는 작용을 한다고 해요.



민간에선, 무좀에 노나무 잎을 짓찧어 붙여 외용하기도 한답니다.



노나무 어린 열매(완전히 익기 전인 열매)를 따서 음건한 것을 한방에서 '목각두'라고 하는데요,


'목각두'는 오줌을 잘 나가게 하는 작용이 있어, 이뇨제 원료로 많이 사용한다고 해요.


신장염, 부종 등에 효험이 좋다고 합니다.



시고 떫은 맛이 나는 노나무 어린열매.. 


어린 열매 구성 성분에는 구연산과 알칼리염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고..


또 노나무 어린 열매에는 약간에 독이 있다고 합니다.



가지수가 적어 단아한 수형의 아름다운 노나무..


겨울에도 긴 꼬투리 수염이 달여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답니다.



***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시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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