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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에 뚱보균이 산다 - 장내세균, 세로토닌(serotonin), 입맛을 바꾸는 책..!

이번에 장내세균 역할이 무척이나 대단함을 알게 되었다.


뇌로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려면.. 장내세균이 호르몬과 비타민, 효소 등을 만들어 주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물질, 세로토닌(serotonin, 뇌의 신경전달 물질 중 하나)은 약 90%가 장에 존재하고 있으며..


장에서 혈액을 통해 뇌로 운반된다는 사실을 새로이 배웠고, 가슴에 새기게 되었다. 



단 음식을 많이 먹어, 유해균, 뚱보균이 판을 치면.. 장에서의 세로토닌(serotonin) 생산에 문제가 생기고..


뇌로 가는 세로토닌(serotonin)의 공급이 부족해지고 마는 것이다!



장 속의 미생물들의 역할이 이렇게나 대단한 줄 그동안 미처 몰랐었다.


장안 세균의 균형이 무너지면 장내 면역기능(우리몸 면역기능의 약 60%를 차지)에도 문제가 생겨버린다.


항상 장내 유익균을 위한.. 음식 선택을 해야겠다..! 는 생각이 절로 들게하는 책이다.



밤에 안 자고 활동을 많이 하는 내게 이 책은 반성의 계기가 되었다.


인체의 자연스런 리듬에 따라 생활하면.. 즉, 낮에 활발히 움직이고 밤에 잘 자면..


그게 바로 세로토닌(serotonin)이 많이 만들어지는 방법이라고 한다.


단, 인체 시계의 리듬을 거스르는게 문제다.



장내세균은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활발하게 움직여, 자율신경을 다스리는 세로토닌(serotonin)이.. 장에서 만들어 지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장내 세균의 역할이 이토록 중요한데, 여태껏 장내세균의 존재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것이 


황당하고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밤에 숙면을 하면 장에 이로운 세균이 늘어나고.. 세로토닌(serotonin)이 제대로 생성된다고 하니.. 


쓸데없이 밤을 새우는 습관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물질이라고도하는 세로토닌(serotonin)은 연동운동과 자율신경으로의 전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숙면과 쾌변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라고 한다.



불안과 스트레스를 자주 느끼는 편인 내게 있어, 장내 유익균을 늘려 행복 물질 세로토닌(serotonin)이 원활이 생성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유익균이 우울함을 없애고 기분을 좋아지게 돕는다니.. 유익균과 더불어! 건강한 삶을 펼쳐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내세균은 또한 뇌 건강에도 필수요소라고 하고, (영양분과 효소를 만들어 혈액을 통해 뇌로 보내준다고 한다)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기능을 높여준다고 하니 건강에 정말 일등 공신이 아닐 수 없다.



한편, 먹는 음식에 따라 장내세균이 만들어 내는 효소의 종류가 달라지고.. 입맛도 바뀌게 된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하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며 이로운 균이 장에서 기를 펼 수 있는 식단을 짜자! 라고 무조건 결심하게 된다.



**  [내몸에 뚱보균이 산다]는..


후지타 고이로치 지음, 서수지 옮김으로 <옥당>에서 2016년도에 발행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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